“시장 선거비용으로 28만원 썼다”

朴淳鐵 편집부국장이 방콕시청 2층으로 잠롱 시장을 찾은 것은 지난 8월1일. 그는 사진에서 늘 보듯 검푸는 색의 농민복을 입고 있었다. 짧게 깎은 머리칼에는 백발이 희끗희끗했으나 ...

부패 쓸어내는 잠롱시장

8월의 방콕은 우기이다. 하루 한두차례 시원스럽게 소나기가 쏟아진다. 소나기는 1백만대의 차량에서 나온 매연으로 혼탁해진 공기를 가라앉힌다. 그러나 하루 한두차례의 소나기만으로는 ...

[한승주 칼럼] 페르시아만의 승자와 패자

사담 후세인의 이라크는 쿠웨이트를 침공하여 합방을 선언했고, 미국은 군대와 무기를 사우디아라비아에 보내 후세인에게 군사적 압력을 가하는 한편 유엔안보이사회의 결의를 동원하여 對이라...

군부 압력에 꺽인 파키스탄 ‘민주화의 꽃’

“나에겐 비전이 있다. 21세기에는 내조국을 과학기술이 발달하고 보다 많은 사람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현대 회교국으로 만들고 싶다.” 회교국 최초의 여성총리로서 오랜 군정에 시달...

통일시기 밀고 당기는 동 · 서독 與野

독일총선을 앞당기기 위한 서독과 동독의 집권당 기민당의 정치공세가 모위로 끝났다. 12월2일 예정됐던 총선일자를 10월 14일로 앞당기자는 기민당측의 헌법개정만이 8월9일의 서독의...

‘여름 잠’ 사퇴정국, 9월이 오면…

찜통 더위는 한풀 꺾였으나 경색된 정국은 풀릴 낌새조차 보이지 않는다. 이런 상태가 언제까지 갈 것인가. 정기국회법정 개회일인 9월10일 이전의 타결은 기대하기 어렵다. 이런 비관...

야당의 정기국회 登院

정기국회 開院 날짜가 다가온다. 여당은 ‘사퇴정국’을 ‘협상정국’으로 전환시키려 하고 있고, 두 야당은 국회해산 및 조기총선을 내세워 ‘협상’과는 먼 강경투쟁으로 밀고 나가려 하고...

“뉴욕 韓·黑갈등 레이건 행정부 탓”

미국 평화목자회장이자 뉴욕 러브미션 흑인교회를 맡고 있는 洪鉉熹목사(42)가 일시 귀국하여 무주택 흑인돕기 ‘사랑의 담요 보내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홍목사는 최근 뉴욕에서 빚어...

[동독의 표정] 실업자 양산은 곤란

홈볼트대 에버하르트 세라우키 교수(50) “학문하는 사람으로서 자료를 얻기 위해 여행도 해야 되는데 예전에는 관료주의와 외환부족 때문에 불편했으나. 이제는 문이 활짝 열렸다.” 자...

한반도 분단상처 치유할 차례

유럽에서 철의 장막이 붕괴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제는 ‘두개의 한국’ 사이에 놓여 있는 인위적인 장벽이 붕괴될 차례인가. 36년간의 일제 식민통치의 막이 내리면서 닥쳐온 한국의 분단...

유럽, ‘무기여 잘 있거라’

유럽 각국의 군축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동서독 통합 실현에 따른 ‘가상적국’ 소련이 평화 지향으로 급선회하자 그동안 유보적 태도를 보였던 서유럽 각국이 군축을 실행단계로 이행시...

만주 벌판에 녹색혁명

드넓은 만주벌판에 한국인이 녹색혁명의 불을 당기고 있다. 만주 동북부에 펼쳐있는 흑룡강성의 三江平原에 대규모 한 · 중합작 농업개발 계획이 구체적으로 진척되고 있어 머지 않아 결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