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의 벽에 막힌 젊은 피 수혈론

한국의 소프트웨어 업계를 단숨에 평정한 벤처 기업가. 게다가 30대 중반의 나이에, 매스컴에도 자주 오르내려 젊은 유권자를 포함해 웬만한 한국인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는 인물. 이...

[화제의 기업인]나모인터렉티브 박흥호 사장

나모인터렉티브 박흥호 사장(36)은 최근 겹경사를 맞았다. 우선 홈페이지 제작 도구인 나모 웹에디터 3.0 버전을 성공리에 출시했다. 지난해 8월 나모 웹에디터 2.1 버전을 발표...

공익 위해 싸우는 ‘법의 전사’들

아직 돈벌이는 별로 되지 않지만 공익·집단 소송은 공익·집단 소송법이 제정되면 활발한 전문화와 함께 ‘호황’이 예상되는 분야이다. 한국 최초의 집단 소송은 민변의 전신인 정법회가 ...

도산 급증.... ‘벤처 신화’ 무너지는가

“벤처 기업 사장들이 야반 도주하고 있다.” 요즘 벤처 기업 관계자들을 만나면 자주 듣는 말이다. 비록 야반 도주까지는 아니더라도, 벤처 산업 진흥을 위한 저리 지원 자금을 끌어다...

김씨 운명, 법무부 손에

일본 정부가 중국으로 추방하기로 결정하자 이에 불복해 강제퇴거명령서 발급 취소 청구 소송을 낸 김용하씨가 한국으로 다시 돌아올 가능성이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전혀 없는 것은 아...

세 마리 토끼 잡아 위기 벗어난다.

250억원 - 100억원 = 150억원부터 2백50억원을 몽땅 갚아 주겠다는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인수 제의를 뿌리치고, 백억원만을 출자한 ‘한글 지키기 운동본부‘(운동본부)의 제의 ...

사장 어떻게 뽑았나

한글 지키기 운동본부‘가 한컴을 인수하기로 결정한 뒤, 신임 사장을 공모하는 과정부터가 화제였다. 30대 젊은 기업인을 대상으로 인터넷을 통해 응모 신청을 받은 것부터 그랬지만, ...

이찬진 측근 “아래아 한글 살릴 방법 있다”

‘아래아한글 포기 선언은 한컴이 막바지로 몰리다 보니까 잠깐 악수(惡手)를 둔 것이다. 한컴은 마이크로소프트와 아직 최종 계약을 맺은 것이 아니다. 경기를 포기하고 경기장을 떠나려...

IMF 시대 알뜰 소비 현장 탐방

경기도 성남시에 사는 박선영씨(42)는 며칠 전 새로 산 컴퓨터를 볼 때마다 마음이 즐겁다. 사용한 지 1년밖에 지나지 않아 웬만한 프로그램을 수행하기에 전혀 무리가 없는 이 컴퓨...

여야 3당, 찬조 연설자 '새 얼굴' 찾기 골몰

각후보 진영은 누구를 찬조 연설자로 내세울지 고심에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유권자들의 시선이 매일같이 화면에 등장하는 후보보다는 ‘신상품’인 찬조 연설자에게 쏠릴 가능성이 높기 때...

변호사 세계도 고객 서비스 경쟁 시대

직장을 다니다가 사법 고시를 치러 동기생들보다 늦은 나이에 변호사 생활을 시작한 성민섭씨는, 지난해 3월 동료 4명과 의기 투합해‘한빛’이라는 합동법률사무소를 내면서 사무실 분위기...

창의력, 도전정신 · 컴퓨터로 무장한 소호족

곽동수씨(33)는 명함에 자신을 ‘컴퓨터하는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명함의 재질이 종이가 아닌 OHP용 필름인 것도 남다르다. 이 명함에는 회사 주소 대신 집 주소와 전자 우편 주...

이홍구 신한국당 상임고문 "지지 세력 없는 것 같지만 많다"

신한국당 이홍구 고문이 말 그대로 분초를 쪼개 분주하게 뛰고 있다. 4월21일에는 그와 함께 민주계의 유력한 대안으로 꼽히는 이수성 고문과 만나 1시간30분 동안 밀담을 나누어 눈...

“21세기는 벤처 기업 전성시대”

메디슨 이민화 회장(벤처기업협회 회장)은 자기 의사와 관계없이 정치 다툼의 한가운데 서게 되었다. 10월19일 이민화 회장이 한글과컴퓨터 이찬진 회장 등 벤처 기업 대표 6명과 함...

늙었다고 못 싸우랴 노인복지 ‘판정승’

생활 보호 대상자로 지정되어 어렵게 살아가는 한 노인이 한국 노인복지 정책의 물꼬를 바꿨다. 서울 신림6동 신림시장 한켠 단칸방에서 사는 이기남씨(68)는 2년 전 생전 처음 법원...

[정치 마당]정대철·정우택·방용석·이찬진

대권 경선 출사표 던진 정대철 “멸치 뜻에 대붕이 놀랄 것”‘망둥이가 뛰니까 멸치까지 촐싹거리는 셈’. 정대철 부총재의 경선 도전 발언에 대한 국민회의 주류측의 반응이다. 김상현 ...

몸 풀려도 지워지지 않는 멍든 가슴의 무국적 낙인

“을 비롯해 자유의 몸이 되게 해 준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지난해 6월 서해안으로 밀항해 귀순했으나 북한 주민임을 입증할 서류를 가지고 있지 않아 불법 체류 외국인으로 분류되어...

PC통신 대권도 노린다

지난 8월24일부터 영어권 국가들에서 일제히 판매되기 시작한 PC의 새 운영 체제(OS) 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여러 조사 기관은 가 올해 안에만 3천만 개쯤 팔릴 것으로 예측...

컴퓨터 해커에게 ‘스타’ 가 웬말

‘컴퓨터 천재’ ‘이찬진의 신화를 무참히 깨뜨린 해커’ ‘하이테크 천재’. 언론에 의해 또 하나의 스타가 탄생했다. 의 문서 보안용 암호 체계를 비켜가는(‘푸는’ 것이 아니라는 데...

“미래의 문 우리가 연다”

김승환카오스 이론으로 과학 혁명 앞장 김승환 교수(36·포항공대 물리학과)는 과학계의 혁명적 패러다임으로 평가되는 카오스 이론의 전문가이다. ‘비선형 동력학(Nonlinear D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