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의 숫자놀음, 발행부수 경쟁

신문·잡지 부수를 공사하는 'ABC 제도'가 말 그대로 ABC부터 다시 시작할 판이다. 한국ABC협회측은 요즘 '정부로부터 공사 사업을 위해 15억원 이...

‘풀뿌리 언론’ 쑥쑥 자랄까

한 동네에 사는 송씨네 소가 지난주에 새끼를 두 마리 낳았다. 아랫마을 박씨 할아버지는 칠순 잔치를 내일 모레 마을회관에서 열 예정이다. 이같은 일상사도 신문 기사 거리가 될 수 ...

‘서재필 신화’ 왜곡된 진실들

서재필은 구한말의 대표적 개화사상가이며 을 창간한 언론인으로서 한국 근대사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로 평가되어 왔다. 작년 7월 한국신문협회와 국가보훈처가 서재필 유해 봉환 사업을 확...

夕刊, 독자와 함께 사라져간다

조간과 석간을 함께 발행해오던 일본 신문사들이 석간 발행을 폐지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나가사키 현의 유일한 지방지인 은 지난 5월말 34년간 유지해 오던 조ㆍ석간 발행을 중단한다...

미국잡지 일본시장에선 맥 못춰

현대판 황금의 나라 '지팡구'의 잡지 시장을 공략하려는 외국 잡지사의 일본 상륙작전은 과연 성공을 거둘 것인가. 일본 신문·잡지 관계자의 대답은 한결같이 "아니다...

‘부패 씨앗' 품은 취재구조

일본 〈아사히신문〉에서 발행하는 시사주간지 《아에라》는 지난 19일자 최근호에서 한국의 촌지파문에 대해 두쪽의 지면을 할애해 상세하게 다루었다.《아에라》는 이 기사에서 기자단 내부...

“극장표 한 장도 받아선 안된다”

어떤 부처의 출입기자단이 집단으로 부패했다는 것은 언론사끼리의 경쟁을 포기하고 풀제와 같이 적당한 선에서 협조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미국의 경우 사주와 경영진 및 편집국측은 좋은 ...

30년만에 전개되는 무제한 경쟁시대

5공비리의 핵심인사로 지탄을 받고 있는 한 인사가 “내가 글러브를 끼고 링위에 올라가면 몇사람이나 다칠지 알 수 없다”고 으름장을 놨었다지만 90년대에는 신문들이 정말로 글러브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