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마당]정형근 장을병 정몽준 김충조

한나라당 정형근 의원이 조 순 총재와 이기택 총재대행에 이어 이회창 총재로부터도 총애를 받고 있다. 조총재와 이대행 시절 정세분석위원장으로 대여 투쟁을 주도한 정의원은 이총재 체제...

‘이회창 초토화’ 작전 여전히 진행중

분위기는 순식간에 바뀌었다. 김대중 대통령이 일본을 방문하고 있을 때만 해도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에 대한 여권 입장은 강경했다. ‘세풍에 이어 총풍까지 관련되었다면 이총재를 더 이...

“장석중, DJ 정권에서도 대북 창구로 활약”

정국을 뒤흔들고 있는 판문점 총격 요청 의혹 사건으로 구속된 이른바 ‘총풍 3인’의 핵심 인물 장석중이 김대중 정부에서도 막후 대북 채널로 활약했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북한 정보...

[정치 마당] 이한동 이건개 최장집

‘국회 참여론’ 편 이한동 “여당과 짬짜미” 의혹 받아한나라당 이한동 전 부총재가 지난 9월24일 미국을 보름간 방문하고 돌아오자마자 한솥밥을 먹는 야당을 향해 ‘한방’을 날렸다....

정치인 사정·정계 개편 기폭제

DJ가 대통령 후보였던 지난해 11월의 일이다. 대구 지역 텔레비전 토론에 참석하기 위해 대구를 방문한 DJ에게 청구그룹 장수홍 회장이 독대를 요청했다. 5분이라도 좋으니 시간을 ...

국민회의·국민신당 통합, 정계 개편 현실로

‘한다면 한다!’ 정계 개편의 변죽만 울리던 김대중 대통령이 마침내 눈에 드러나는 성과물을 내놓기 시작했다. 국민회의와 국민신당 간의 통합이 제1막이다.‘국·국’ 통합은 국민신당이...

날개 단 조세형 아직은 훨훨 못 날아

여의도 국민회의 당사 4층의 움직임을 보면 당의 흐름이 보인다. 조세형 총재권한대행과 정균환 사무총장, 설 훈기조위원장 등 세 실세의 방이 몰려 있어서 찾아오는 사람도 많고 나오는...

정계 개편 요충지 ‘박 대 박’ 박빙 대결

중산층이 몰려 있어 신정치 1번지라 불리는 서초 갑 지역은 요즘 호떡집에 불난 듯이 시끌벅적하다. 7월 21일 실시되는 7개 재·보선 지역 가운데 가장 많은 후보가 출마해 거리 곳...

골리앗의 완승이냐, 다윗의 기적이냐 ‘외나무 승부’

소나기와 가랑비가 번갈아 내리던 7월 9일 오후 4시께. 차량들이 분주하게 오가는 광명시 번화가인 하안동 네거리에 대형 멀티비전을 설치해 놓고 국민회의 조세형 후보가 마이크를 잡았...

[정치 마당]정동영 박원홍 박근혜

수도권 챙기고, 지역구 다지고 정동영 의원 ‘몸값’ 톡톡‘집토끼도 잡고 산토끼도 잡고.’ 국민회의 정동영 의원을 두고 하는 말이다. 산토끼는 수도권 선거에서 잡았다. 정의원은 이번...

[서울]고 건과 최병렬의 ‘중원불패’ 쟁투

유권자 7백35만여 명. 전국 유권자의 4분의 1이 참여하는 서울시장 선거는 이번 6·4 지방 선거의 하이라이트다. 서울시장 선거가 중요한 것이 비단 유권자 수 때문만은 아니다. ...

서울시장 판세 가를 TV 토론

D데이는 5월20일이다. 고 건 대 최병렬. 6·4 지방 선거의 하이라이트이자 ‘꼬마 대선’으로 불리는 서울시장 선거의 후보간 첫 번째 텔레비전 토론이 바로 이날 방송될 예정이다....

믿었던 언론에 발등 찍힐라

당초 KBS 홍두표 · MBC 이득렬 · SBS 윤혁기 사장은유임이 확정적이었다. 정권이 바뀌면 으레 방송사 사장도 교체되던 관례를 깨고, 김대중 정부가 이들의 남은 임기를 보장하...

'이대성 파일' 외 짜깁기 문건 또 있다

지난 3월15일 기자는 한 지인(知人)으로부터 국가안전기획부가 작성한 총 2백 쪽에 이르는 문건을 세 가지 입수했다. 이스턴사업·고인돌사업·상황사업이라는 암호명이 붙은 안기부 비밀...

흑금성과 신뢰 관계 16개월 취재 일기

내가 흑금성을 처음 만난 때는 96년 11월 이었다. 당시 은 이른바 청와대 밀가루 북송 기사로 김영삼 정부와 ‘한판 붙고’ 있을 때였다. 나는 그때 정보 기관에 근무하는 한 선배...

북풍 정국, 여권 '자충수'로 확대

북풍 공작에 대한 새 정부의 수사는 처음부터 고난도 ‘정치 게임’이었다. 게임은 권영해 전 안기부장과 신 여권과의 물밑 암투에서 시작한다.먼저 그동안 드러난 권씨의 행적부터 되짚어...

"고스톱 중독 국회의워 70명 이상"

“고스톱 안 해본 사람 있나? 언론에서 뭘 그런 걸 다 기사로 쓰는지 참…. 그래도 회기 중에 의원회관에서까지 고스톱을 했다는 것은 조금 심했어. 우리 당도 고스톱 자주 치는 사람...

“지뢰는 민간인을 잡을 뿐이다”

2월4일 오전 10시, 97년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국제대인지뢰금지운동 대표 조디 윌리엄스(48) 일행이 탄 버스가 임진각에 도착했다. 버스는 임진강을 연결하는 자유의 다리를 건넌...

[정치]최대 화두는 5월 지방선거

새해의 가장 중요한 관심사는 정치가 아니라 경제이다. 그리고 새 대통령이 취임하면 여야는 일정 기간 정쟁을 지양하는 것이 불문율이다. 따라서 각당의 정파가 노골적으로 권력 투쟁을 ...

‘길길 콤비’와 기타 여러분

킹뒤에는 킹 메이커가 있는 법. DJ가 대통령이 되기까지 수많은 참모가 막전 막후에서 활약했다. 이번에는 DJ가 도전한 과거 세 번의 선거와 달리 각양각색 인사들이 대거 ‘김대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