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저기요, 우리가 먼저왔거든요?"

이제 이곳은 곧 대란을 맞을 것이다. ‘방을 구한 자’와 ‘방을 구하지 못한 자’ 사이에는 희비가 엇갈리게 된다. 구하지 못한 자는 아쉬움에 땅을 칠 것이고 여자친구는 그런 남자친...

[New Books] 어쩌다 한국은

어쩌다 한국은 ‘물뚝심송’이라는 닉네임으로 10여 년 동안 한국 사회의 다양한 문제들을 대중의 눈높이에서 풀어온 저자가 내놓은 한국 사회 관찰기. 인터넷 공간에서 활발하게 활동해온...

“지금 보수는 ‘꼴통보수’ 진보는 ‘깡통진보’가 주류”

“소득 2만6000달러 시대, 민주화된 지 어느새 30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 보수는 ‘꼴통보수’가, 진보는 ‘깡통진보’가 주류다. 보수는 보수라는 이름이 전혀 어울리지 않는 노선...

전 세계를 ‘황금창고’ 삼은 골프 스타들

골프는 이제 대한민국의 브랜드를 알리는 데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 여기에 짭짤한 외화벌이는 덤이다. 2015년 시즌이 끝나가는 지금, 미국·일본·유럽에서 한국 선수들은 올 시즌 ...

“해답은 시즌제” 알면서도 왜 못하나

11월25일 김태호 MBC PD는 서울대학교에서 학생들과 일반인을 상대로 강연을 했다. ‘새로운 도전’이라는 주제로 열렸는데, 그는 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며 ‘시즌제’를 언급했다....

‘1000만 영화’ 뒤에는 1000개가 넘는 스크린이 있다

"1000만까지 충분히 갈 것 같은데?” “1000만은 어렵지 않을까?” 이른바 ‘대작’ 영화의 언론시사회 직후에는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 이런 말이 심심치 않게 들려온다. 최근 ...

문제는 ‘파벌’이 아니라 ‘시스템’이다

국립현대미술관이 설립된 게 1968년 일이다. 생긴 지 47년 만에 이번에 외국인 관장을 처음 맞는 국립현대미술관이 요즘 안팎으로 매우 시끄럽다. 12월3일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립현...

아는가, ‘1부 리그’의 가치를

유럽에서 명문 클럽을 지칭할 때 최우선 기준은 역시 우승 트로피다. 동시에 또 다른 기준도 있다. 1부 리그에 얼마나 오래 잔류하고 있느냐 여부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아틀레틱 ...

[New Books] 댓글부대 외

댓글부대진보적인 인터넷 사이트에 잠입해 악의적인 댓글을 달면서 여론을 조작하고 사이트를 무력화하려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소설. 2012년 대통령 선거 당시 국정원 불법 선거 개입...

“침묵 속에서 남자들이 마음을 더 많이 앓고 있다”

11월26일, 김영삼 전 대통령의 국가장 영결식을 방송을 통해 지켜본 김형경 작가는 매주 쓰는 한 일간지의 칼럼에 이렇게 썼다.‘우리는 성장기 동안 부모와의 관계에서 경험한 감정,...

바다 건너 있어도 우리 문화재는 ‘한국’것이다

11월29일 밤 홍콩에서 열린 서울옥션 제17회 홍콩 경매에서 18억원 상당의 가격에 조선시대 ‘달 항아리’가 한국인에게 낙찰되었다. 사람들은 마치 자기 일인 양 환호했다. 일본으...

[박피디의 방송수첩] 50분짜리 드라마를 허(許)하라

또다시 드라마 제작을 마치고 휴지기(休止期)에 들어갔다. 바로 다음 아이템을 기획하고 있다는 점에서 완전히 놀지는 못하지만, 일단 휴지기라고 하자. 어쨌건 등반 전문가용의 두툼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