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교에 버스 정류장 만든다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승부수가 청계천이었다면, 오세훈의 서울시장의 승부수는 한강에 있다고 봐야 할 것 같다. 서울시장 취임 이후 오시장이 처음으로 발표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바로 ‘...

우리가 너희를 이롭게 할지니

“동지들. 동지들이 힘껏 뛰어주어야겠소.” 아버지는 낮은 목소리로, 마치 발뒤꿈치에서부터 시작해 내장을 지나 목울대로 서서히 서서히 빨려올라온 듯한 음성으로, 별궁다방에 모인 세 ...

‘디지털 오락’이 몰려온다

킴벌리 마이어스 부인에게 떨어진 명령에 모호한 구석은 전혀 없다. 그녀의 딸은 웹으로부터 음악을 내려받아 들을 수 있는 MP3 플레이어를 선물로 받고 싶어한다. 하지만 아무 플레이...

“한국은 문화 실크로드 건설하라”

아시아 최고 여가수가 한국의 보아냐, 일본의 하마사키 아유미냐? 아시아 최고 그룹은 한국의 동방신기냐, 타이완의 F4냐? 지난 11월26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는 아시아 대중...

컴퓨터의 미래는 ‘디자인’이다

현재는 빌 게이츠가 지배하지만, 미래는 스티브 잡스가 지배한다는 말이 있다. 새 제품을 선보일 때마다 정보통신업계를 깜짝 놀라게 하는 애플 컴퓨터의 CEO 스티브 잡스. 그는 얼마...

지금 왜 우익이 야단인가

노무현 정권이 들어선 이후 우익 단체의 집회와 시위가 부쩍 잦아졌다. 삼일절 집회, 6·25 기념 집회, 8·15 국민대회 등 올해 들어 서울시청 앞에서 열린 대규모 우익 집회만 ...

지금 왜 우익이 야단인가

노무현 정권이 들어선 이후 우익 단체의 집회와 시위가 부쩍 잦아졌다. 삼일절 집회, 6·25 기념 집회, 8·15 국민대회 등 올해 들어 서울시청 앞에서 열린 대규모 우익 집회만 ...

‘북한 인권 운동가’ 노르베르트 폴러첸 씨

독일 출신 ‘북한 인권 운동가’ 노르베르트 폴러첸 씨(45·사진)가 북한 기자들에게 주먹 세례를 받았다. 그는 지난 8월24일 오후 2시께 자유시민연대 등 국내 몇몇 반북 단체 회...

1인3역 궂은일 도맡아 장애인 인권 영화제 개막

이름이 길다. 420 장애인 차별 철폐 투쟁 공동기획단. 4월20일이 장애인의 날이어서 420이 앞에 들어갔다. 기획단은 지난 4월18∼19일 서울 광화문 영상미디어센터에서 ‘20...

돈 되는 사업은 무엇이든 한다

장대환 총리서리 인준을 계기로 국민의 정부 들어서 승승장구하고 있는 매일경제신문사에 세인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장대환 총리서리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매경)의 시계는 멈추어 있었다...

한빛은행은 매경을 사랑한다?

한빛은행(지금은 우리은행)과 장대환 총리서리의 관계가 주목된다. 장총리서리가 사장으로 있던 매경은 1999년 11월22일 한빛은행으로부터 24억 엔(당시 약 2백70억원)을 대출받...

재벌 후계자들 ‘야망의 계절’

선대 창업주를 넘어서기 위한 재벌 2, 3세들의 ‘제2의 제국’ 건설이 구체화하고 있다. 롯데 신동빈 부회장, (주)SK 최태원 회장, 제일제당 이재현 회장 등은 그룹 키우기에 본...

‘대~한민국’만 외치다 탈났네

세계 공룡 통신회사들이 끝 모를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 수백만 명을 감원했고 수백억 달러 투자를 보류했음에도 통신회사들은 아직 바닥을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합병·매수를 통해 발버...

5백억 시청자 ‘TV 앞으로’

우승국 1, 개최국 2, 최소 시합수 3, 각 대표팀 선수 23, 출전국 32, 경기수 64, 심판수 72, 지역예선 참가국 193, 국제축구연맹(FIFA) 회원국 204, 본선 ...

[문화 정책] 문화 예산, 말도 많고 줄줄 새고…

천년의문 등 '시대착오적 기획'에 낭비…영화계 지원은 '밥그릇 싸움'으로 비화ⓒ그림 김원선 경제 위기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문화관광부 예산은 전체...

[월드컵 특집] D-500일·올해 주요 일정

5월 대륙간컵 대회가 월드컵 리허설월드컵 앞으로 500일. 어떤일정이 남아 있을까. 가장 중요한 것이 경기장 건설. 현재 80% 가까이 공사가 진척되고있다. 오는 5월부산·대구·울...

"광주의 빛" 나온다

편집국 개방·수요자 중심 등 '시민 저널리즘' 표방, 2월 창간 사진설명 새 바람 : 광주·전남 지역 언론계를 긴장시키고 있는 편집진. 앞줄 가운데가 손정연 편집...

양성철 · 엄호성 · 장기표 · 엄낙용 · 박찬호 · 장선우

최근 한·미 연례안보협의회 참석차 서울에 갔다가 한 영자지와 가진 회견 내용이 문제가 되어 ‘설화’에 휘말린 양성철 주미대사. 그가 이 회견에서 현재 논란을 빚고 있는 소파(SOF...

선수단 들어오고 시민들은 나가고

이제는 올림픽을 위해 시드니를 방문하는 각국 선수단과 관광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아울러 호주의 다(多) 문화를 알리는 일만 남았다. 지난 8월24일 호주 연방정부 이민부 필립 러독...

‘나는 달린다, 고로 존재한다’

“아니, 소설 쓰는 김연수씨 아닙니까?” 지난 3월16일 오후, 서울 광화문 동아미디어센터 4층. 3월19일 개최되는 2000 동아서울 국제마라톤대회 마스터스 부문 참가자들이 배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