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안의 노숙자를 밖으로 끌어내 죽게 만든 철도청 직원, 죄가 될까

“국가권력이 개인의 인권보다 중요한가?”소포클레스는 《안티고네》에서 이런 질문을 던졌다. 춘추전국시대 때 망명한 위만이 준왕(準王)을 몰아내고 고조선의 왕위를 차지했던 때보다 20...

청년 도시 전문가 키워 “세계로, 세계로”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이하 한국위원회)’가 최근 국회에서 정식 출범식을 가졌다. 유엔(UN) 산하 유엔해비타트는 ‘모두를 위한 교육과 세계 청년 삶의 질 향상, 그리고 지속 가...

“우리 청년들 도시 전문가로 육성하는 데 총력"

유엔해비타트(UN-HABITAT) 한국위원회(이하 한국위원회)가 최근 정식 출범했다. 유엔해비타트의 세계 최초 국가위원회가 한국에 생긴 것이다. 1978년 설립된 유엔해비타트는 ‘...

“진보-보수 구도로는 불평등 해소 못 한다”

“우리는 경제적 불평등이라고 하면 신자유주의나 자본주의를 원흉으로 지목한다. 그러나 불평등의 해소나 완화를 목표로 생각하면 답은 오히려 정치적 불평등이라고 보는 게 진실에 가깝다....

되살아나는 일본 ‘대동아공영’의 망상

태평양전쟁이 한창이던 1943년 11월 일본 도쿄에서 대동아회의가 열렸다. 이 회의는 겉으로는 “아시아를 서구 제국의 침략에서 구해내자”면서 아시아인의 공존공영·자주독립·호혜제휴 ...

[평택브리핑] 소규모사업장 대기방지시설 설치비 50%→10%로 부담 경감

경기 평택시는 중국발 미세먼지 등의 영향으로 대기오염물질 발생량이 경기도내에서 손꼽히는 지역이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내놨다. 평택시는 미세먼지 저감사업의 일환...

[황교안 리더십] 단식 통해 얻은 ‘어부지리 리더십’

11월27일 정오. 광화문에서 청와대로 가는 길 오른편에서 두 차선을 잡고 태극기부대가 한창 시국집회를 열고 있다. 그 길 맨 끝 분수대 앞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단식 중인 ...

한국당, “이회창도 공수처 공약” 발언 文대통령 고소

자유한국당이 11월28일 문재인 대통령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한국당은 이날 "한나라당 시절 이회창 총재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를 공약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

‘검찰개혁’ 국민 질문에 文대통령 “중요성 부각돼 다행”

문재인 대통령이 11월19일 국민의 질문을 직접 받고 답을 해주는 ‘국민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이날 오후 서울 상암동 MBC 사옥에서 각본 없이 진행됐다. 53대 1의...

“검찰 힘만 빼면 개혁 끝?…특수부 폐지는 국가적 재앙”

‘조국’이 아니었다면 어땠을까. 과연 문재인 정부의 검찰 개혁 신호탄을 조국 전 법무장관이 아닌 다른 인물이 쏴 올렸다면, 개혁은 더 큰 추진력을 얻을 수 있었을까. 개혁안이 통과...

“단 한 번이라도 검사를 형사처벌 받도록 한 적 있었나”

[편집자 주]필자인 강일구 총경은 2011년 경찰청 범죄정보과 창립 멤버입니다. 범죄정보과 팀장으로 근무하면서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별장 성접대 사건, 윤아무개 전 용산 세무서장...

[검찰 대해부] 윤석열號 특수통의 최대 라이벌은 ‘여성통’

대검 중수부, 서울중앙지검 특수부 출신 검사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는 윤석열호(號) 검찰에서 최대 파워를 자랑하는 ‘특수통’에 맞설 세력은 ‘여성통’이란 말이 나올 정도로 지금의 검...

[시론] 다시 세월호 사건을 돌아본다

며칠 전 나는 어느 정치에 관한 책의 출판기념회에 앉아 있었다. 책의 내용은 ‘대한민국 대전환’이라는 부제가 붙은 우리나라 정치의 개혁에 관한 것이었다. 원래 저자의 정치적 주장은...

자사고·외고·국제고, 2025년부터 일반고로 모두 바뀐다

오는 2025년 3월부터 전국의 자율형 사립고와 외국어고, 국제고가 일반고로 일괄 전환된다. 일반고로 전환된 후에도 학교 명칭은 동일하게 사용하고, 특성화된 교육과정도 운영할 수 ...

[시론] 목소리 속의 목소리, 귓속의 귀, 그리고 ‘공정’

#1: 대학 시절 상당수 사람이 읽어보았을 칼릴 지브란의 시집 《예언자》의 한 구절이다. ‘대화에 대해’ 편에 “네 친구를 길 가나 장터에서 만날 때면 네 안의 영혼이 네 입술을 ...

경기도, 2020년도 예산안 27조319억 편성…올해보다 10.9%↑

경기도가 2020년 예산안 27조319억원을 편성했다. 이는 올해 24조3731억원보다 2조6588억원(10.9%)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다. 예산안은 일반회계 23조5878억원과...

[한국영화 100년] 쏘냐·애순·옥희에서 자윤·연홍·미쓰백까지

1919년 10월27일은 우리나라 최초의 ‘활동사진’ 《의리적 구토》가 최초 상설 영화관 단성사에서 상영된, 한국영화사의 시작을 알리는 날이었다. 여성 배우는 무대에 서는 것이 허...

[포토뉴스] 100만 시위대의 ‘분노’ APEC 정상회의 ‘포기’

칠레가 결국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를 포기했다. 개막을 불과 17일 남겨둔 시점에서 전격적으로 내려진 결정이다. 국가 정상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대형 국제회의...

IS의 종말은 아직 멀었다

IS의 수괴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가 사망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10월27일 미군의 특수작전 끝에 알바그다디가 사망했다고 발표하면서 탄핵 국면에 직면한 자신의 위기를 은근슬쩍...

“개혁 골든타임 놓쳐”…文정권 향해 작심발언 쏟아낸 심상정

“원래 편들어 주던 사람한테 맞으면 더 아프다.”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31일 국회 비교섭단체 대표연설을 마친 가운데 자유한국당 한 관계자는 “(정의당이) 한국당 비판하는 거야 놀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