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올해 8번째 발사…靑, 4번째 NSC 소집
  • 공성윤 기자 (niceball@sisajournal.com)
  • 승인 2019.08.16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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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6일 아침 미상의 발사체 2발 발사…7월31일 도발 이후 16일만에 NSC 소집

청와대가 8월16일 오전 9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소집했다. 북한이 미상의 발사체를 쏜 직후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8월11일 공개한 전날의 발사체 발사 사진 ⓒ 연합뉴스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8월11일 공개한 전날의 발사체 발사 사진 ⓒ 연합뉴스

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오전 9시부터 긴급 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의 발사체 발사 직후부터 관련 사항을 보고받았다”고 했다. 

북한은 이날 아침 강원도 통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체 2발을 쏘아올렸다. 미사일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합동참모본부는 “우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올 들어 미사일을 포함한 발사체를 쏜 것은 지난 5월4일을 시작으로 이번이 8번째다. 단 그때마다 청와대가 NSC를 매번 소집하진 않았다. 이번 소집을 포함하면 NSC가 열린 건 총 4차례가 된다. 최근에 NSC가 개최된 건 7월31일 도발 때다. 

이번 발사 전날 문재인 대통령은 광복절 경축사에서 “북한의 도발 한 번에 한반도가 요동치던 그 이전 상황과 분명하게 달라졌다”고 주장했다. 이어 “최근 북한의 몇 차례 우려스러운 행동에도 불구하고 대화 분위기가 흔들리지 않는 것이야말로 우리 정부가 추진해온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큰 성과”라고 평가했다. 이에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는 “광복절과는 인연이 없는 망발을 늘어놓았다”며 원색적인 비난을 퍼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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