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개혁 앞둔 조국, ‘검사와의 대화’ 릴레이
  • 오종탁 기자 (amos@sisajournal.com)
  • 승인 2019.09.2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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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방문지 의정부지검…법무부 “진솔한 대화 위해 비공개”
조국 법무부 장관 ⓒ 시사저널 박은숙
조국 법무부 장관 ⓒ 시사저널 박은숙

조국 법무부 장관이 검찰 개혁을 앞두고 검사들과 만난다. 

조 장관은 9월20일 의정부지검을 찾아 검사·직원들과 대화한다. 취임 이후 처음으로 일선 검찰청을 방문하는 자리다. 

조 장관은 인사·교육훈련을 비롯해 검찰 제도와 조직문화 전반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듣고 검찰 개혁 과제 선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앞서 조 장관은 지난 9월16일 법무부 검찰국과 검찰개혁추진지원단에 "검찰 조직문화와 근무평가 제도 개선에 관한 구성원 의견을 듣는 구체적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하면서 '검사와의 대화' 자리를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조 장관은 의정부지검을 시작으로 일선 지방검찰청을 차례로 방문해 검사와의 대화 자리를 가질 계획이다. 직접 참석하지 못하는 검사와 직원들 생각도 듣기 위해 온라인 의견 청취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장관과 검사·직원들의 진솔한 대화를 위해 일정과 행사 내용 모두 비공개로 한다고 법무부는 전했다. 

한편, 조 장관의 실무 행보와는 별개로 그를 둘러싼 정치권 파행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조 장관 관련 의혹 규명을 위해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9월18일 국정조사 요구서를 낸 것을 놓고 여야 간 공방이 본격화했다.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국정조사 요구에 이어 조 장관을 겨냥한 '직무정지 가처분신청' 카드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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