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성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 조문희 기자 (moonh@sisajournal.com)
  • 승인 2019.10.14 17:4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수 겸 배우인 설리(본명 최진리·25)가 10월14일 오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가수 설리가 9월3일 오후 서울 압구정동 갤러리아백화점에서 열린 럭셔리 브랜드 포토월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가졌다. ⓒ 시사저널 박정훈
가수 설리가 9월3일 오후 서울 압구정동 갤러리아백화점에서 열린 럭셔리 브랜드 포토월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가졌다. ⓒ 시사저널 박정훈

경기 성남수정경찰서는 이날 오후 3시20분쯤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의 한 전원주택 2층에서 설리가 숨져 있는 것을 최씨의 매니저가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다.

최씨의 매니저는 전날 오후 6시30분경 설리와 마지막 통화를 한 이후로 연락이 닿지 않자 설리의 자택에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유서 여부를 확인하는 등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2009년 걸그룹 에프엑스로 데뷔한 설리는 2014년 악성 댓글과 루머로 인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며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가 이듬해 연기 활동에 집중하겠다며 팀에서 탈퇴했다. 설리는 현재 JTBC2 예능 프로그램 《악플의 밤》 MC로 출연하고 있다.

이 기사에 댓글쓰기펼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