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브리핑] 인하대학교 우즈베키스탄 분교서 첫 학위식 열려
  • 인천취재본부 이정용 기자 (teemo@sisajournal.com)
  • 승인 2019.10.29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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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학 해외분교 최초 202명 졸업…"졸업생들 경제발전 디딤돌 될 것"

인하대학교 우즈베키스탄 분교에서 첫 학위 수여식이 열렸다. 국내 대학이 해외에 분교를 설립하고 현지에서 학위를 수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하대학교는 지난 28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분교에서 4년 학기를 마친 졸업생 202명에게 학위를 수여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8일 열린 인하대학교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분교 학위 수여식 모습.  ⓒ 인하대 제공
지난 28일 열린 인하대학교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분교 학위 수여식 모습. ⓒ 인하대 제공

교육부가 올해부터 ‘프랜차이즈 교육 방식’을 허용하면서 본교 졸업생과 같은 학위를 수여할 수 있게 됐다. 이 방식은 국내대학의 교육과정을 해외 분교에서 마치면 학위를 수여하는 제도다.

인하대는 지난 2014년 6월 우즈베키스탄 정부와 대학 설립 협정을 체결하고, 같은 해 10월 타슈켄트 분교를 개교했다.

당시 4년의 교육 과정에서 1년은 본교에서 수업을 받아야 학위를 인정됐지만, 지난해부터는 8명의 교수를 분교에 파견해 현지에서 수업을 들어도 본교와 같은 학위를 받을 수 있다.

현재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켄트에 있는 인하대에는 1556명의 현지 학생들이 재학 중이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우즈베크 학생들이 인하대 학위를 받아 이곳에 진출한 국내 기업 취업을 희망하고 있다”며 “앞으로 많은 졸업생이 한국과 우즈베크의 경제발전에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미반도체 4공장 전경. ⓒ한미반도체 제공
한미반도체 4공장 전경. ⓒ한미반도체 제공

◇한미반도체, 인천 주안산단에 4공장 준공

인천 소재 반도체 장비업체 한미반도체가 장비 생산능력을 늘리기 위한 추가 공장시설을 준공했다.

한미반도체는 지난 28일 인천 주안국가산업단지 내 4공장을 준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준공된 건물은 4층 규모로 부지면적은 9200㎡이다. 기존에 준공된 1~3공장을 합치면 총 부지면적은 4만2300㎡다.

한미반도체는 4공장 준공으로 국내 업체는 물론 중화권 업체 물량도 소화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한미반도체는 반도체 장비 생산에 필요한 모든 공정을 자체 보유하고 있어 제품 품질 확보 및 신속한 납기가 가능하다.

한미반도체는 절단된 반도체 패키지를 세척, 건조, 검사하는 반도체 제조공정 필수 장비인 '비전 플레이스먼트 장비'와 반도체 칩의 패드와 외부 단자를 도선으로 연결한 '본딩 장비' 등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비전 플레이스먼트는 2000년 중반부터 세계 시장점유율 1위를 점하고 있다. 한미반도체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전세계 300여 개 고객사에 반도체 장비를 공급 중이다.

곽동신 한미반도체 대표는 “글로벌 반도체 경기가 저점을 확인하고, 조심스레 회복하는 추세”라며 “5세대(5G) 이동통신,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등 4차 산업혁명을 기반으로 장기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이번 준공은 변화하는 시장의 흐름과 고객 니즈를 대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경인여대, 취업박람회 ‘잡디자인 페스티벌’ 개최
 
경인여자대학교는 최근 졸업예정자와 미취업 졸업자의 구직활동을 위한 취업 박람회를 개최했다.

경인여대 산학협력처는 지난 23일 교내 20주년기념관에서 ‘잡디자인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취업박람회에는 한국관광공사와 현대백화점, 버거킹, LH한국토지주택공사, 파라다이스호텔 등 15개 기업들이 참가했다.

참가기업의 인력채용 부스는 물론 고용정책홍보관 , 메이크업 및 이력서용 사진 촬영, 입사지원컨설팅 등 총 21개의 부스가 운영됐다.

현장에선 취업 지원 서비스와 기업체 취업 정보 등 취업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재학생과 졸업생 1000여명이 방문했다.

류화선 경인여대 총장은 “경인여대는 전문 직업여성 양성교육을 추진하는 대학”이라며 “학생들에게 양질의 취업기회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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