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리더-의학·과학] 주영석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 교수 
  •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no@sisajournal.com)
  • 승인 2020.10.21 14:00
  • 호수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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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세포가 암세포로 진화하는 과정 규명에 앞장 
ⓒ뉴시스
ⓒ일러스트 신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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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석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 교수는 정상 세포가 암세포로 진화하는 과정을 추적하는 학자다. 이를 위해 인체, 미니 장기, 동물을 이용한 유전체 해독 연구를 진행 중이다. 최근에는 일부 폐암이 흡연과 무관하게 폐 세포 내 염색체의 파괴에 의해 형성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함으로써 암의 예방, 진단, 치료 방법 개발에 기여했다. 

이 공로로 올해 아산의학상 젊은 의학자상을 받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리더 연구’를 수행한다. 리더 연구는 국내 최고 수준 기초연구자를 지원하기 위해 1997년 시작됐으며 1인당 연평균 8억원씩 9년 동안 약 70억원의 연구비가 지원된다. 현재 과학기술 전 분야 연구자 중에서 69명만 지원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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