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24시] 포토존으로 ‘인기’ 절정인 상주곶감공원
  • 원용길 영남본부 기자 (bknews12@naver.com)
  • 승인 2020.10.30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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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화남면, 노인의 날 행사 표창패 수여
상주시 함창읍, 권역형 통합사례관리로 밑반찬 지원

 

호랑이도 울고 간 연지네 집(연지네 집에서 건조 중인  감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유치원 원아들)ⓒ상주시
호랑이도 울고 간 연지네 집에서 건조 중인 감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있는 유치원 원생. ⓒ상주시

상주하면 삼백(三白, 누에고치·곶감·쌀)이고, 삼백하면 그 중 으뜸이 곶감이다. 조선 예종 때 상주 곶감을 진상할 정도로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상주 곶감을 홍보하기 위해 만든 곳이 바로 외남면의 상주곶감공원이다.

상주곶감공원에서는 곶감 철을 맞아 공원 내의 감나무 130여 그루에서 딴 감을 깎아 곶감으로 만드는 작업이 한창이다. 곶감과 관련한 동화 《호랑이보다 더 무서운 곶감》에 나오는 ‘연지네 집’에 전시된 감 건조 모습을 통해 곶감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관찰할 수 있다. 또 매달아 놓은 감이 곶감을 맛보는 체험도 가능하다.

최근 이곳은 문경, 의성, 구미 등 인근 지역에 입소문이 나면서 소풍 온 어린이집 원아와 가족 단위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감 타래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려면 줄을 서야 할 정도다. 예쁘게 물든 감나무 낙엽·감 터널·할미샘·호랑이 조형물·감락원 등 가을을 맞이한 상주곶감공원의 자연 그 자체가 관광객들에게 포토존으로 사랑받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많은 사람들이 상주곶감공원을 방문해 가을의 정취를 즐기면서 곶감 문화도 체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상주시 화남면, 노인의 날 행사 표창패 수여

화남면노인의 날 행사 표창패 수여ⓒ상주시
화남면노인의 날 행사 표창패 수여ⓒ상주시

경북 상주시 화남면행정복지센터는 29일 제24회 노인의 날을 맞아 받은 모범노인 표창패를 전달했다.

시장 표창패를 받은 지영철씨는 면 노인회 분회 총무로서 평소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사고로 경로당의 분위기를 활기차게 만들었다. 또 노인회 운영에 열의를 가지고 지역 노인들이 불편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활동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정하목 화남면장은 “나라의 발전과 성장을 이끈 주역인 어르신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화남면은 지역 노인들을 공경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위한 행정적인 뒷받침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상주시 함창읍, 권역형 통합사례관리로 밑반찬 지원 

권역형 통합사례관리 밑반찬 지원 행사ⓒ상주시
권역형 통합사례관리 밑반찬 지원 행사ⓒ상주시

경북 상주시 함창읍행정복지센터는 29일 함창읍 권역형 통합사례관리대상자 20가구에 밑반찬을 전달했다. 

함창읍에는 코로나 19로 인해 가족들이 찾지 못하면서 질병, 고령, 장애와 같은 이유로 식사준비에 어려움이 있는 이들이 많다. 함창읍은 지역 특색에 맞는 밑반찬을 만들어 이들에게 전달했다.

밑반찬을 받은 한 주민은 “밥은 쉽게 할 수 있지만 밑반찬은 만들기 힘든데 국과 다양한 반찬을 받아 식사 걱정을 덜었다”고 말했다.   

신동희 함창읍장은 “일교차가 심해 건강에 소홀해지기 쉬운 요즘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이 영양 가득한 반찬을 맛있게 드시면서 지역사회가 언제나 함께하고 있다는 마음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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