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부동산, 특단의 공급대책 마련”
  • 유지만 기자 (redpill@sisajournal.com)
  • 승인 2021.01.18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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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재개발과 역세권 개발 대책 등 설연휴 이전에 내놓을 것”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기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기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더욱 강한 주택공급 정책을 내놓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공공 재개발과 역세권 개발, 신규택지 개발 등 부동산 공급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설 연휴 이전에 내놓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18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정부는 기존의 투기를 억제하는 기조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부동산 공급에 있어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가 구상하는 주택공급 정책에 대해 “수도권, 특히 서울 시내에서 공공 부분의 참여와 주도를 더욱더 늘리고, 인센티브도 강화하고 절차를 크게 단축하는 방식”이라 소개하며 “시장이 예상하는 수준을 훨씬 뛰어넘는, 그런 부동산의 공급을 특별하게 늘림으로써 공급이 부족하다는 것에 대한 국민의 불안을 일거에 해소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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