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24시] 창녕군, 작년 기관 평가서 48개 표창 수상
  • 김완식 영남본부 기자 (sisa512@sisajournal.com)
  • 승인 2021.03.08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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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협약 지자체’ 시동 건 창녕군…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추진
창녕지역자활센터,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 동참
8일 군청 군정회의실에서 2021년도 각종 시책평가 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창녕군
8일 군청 군정회의실에서 2021년도 각종 시책평가 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창녕군

경남 창녕군이 지난해 상급기관과 외부기관의 분야별 평가에서 48개의 기관표창을 수상한 것으로 집계됐다.

창녕군은 8일 군청 군정회의실에서 열린 2021년도 중앙 및 경남도 등에 대한 각종 평가대비 보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난해 주요성과와 올해 주요평가 대응계획 등을 시작으로 79개의 각종 시책평가 기준과 방법, 성과를 높이기 위한 대응방안이 보고됐다. 

창녕군은 지난해 평가별 맞춤형 대응전략을 수립해 민관협력 및 자원연계 부문 대상을 비롯한 보건복지 분야에서 5관왕을 달성했다. 또한 낙동강 본류 제방 유실을 신속하게 복구한 사례는 경상남도 2020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는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한정우 군수는 “지난해는 코로나19와 유난히 긴 장마, 연이은 태풍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군민 안전과 민생경제 회복에 노력해온 결과 상급기관과 외부기관의 분야별 평가에서 48개의 기관표창을 수상했다”며 “올해도 맡은 바 업무를 충실히 수행해 더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강조했다.

창녕군 대지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현장. Ⓒ창녕군
창녕군 대지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현장. Ⓒ창녕군

◇‘농촌협약 지자체’ 시동 건 창녕군…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추진

농식품부가 추진하는 ‘농촌협약’ 대상 지자체가 되기 위해 치밀한 준비 작업을 하고 있는 창녕군이 올해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 160억원을 투입한다고 8일 밝혔다.

창녕군은 지난해까지 사업비 300억원을 들여 교육·복지·문화·경제 기반을 다졌다. 올해는 총 23개 지구에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52억원,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48억원, 취약지역개조사업 9억원, 마을만들기사업 28억원, 신활력플러스사업 21억원, 지역역량강화사업 2억원 등 총 160억원을 투입한다.

창녕군은 이 사업을 통해 생활편의·문화·복지시설을 확충하고 거점기능을 강화해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한다. 이와 함께 300억원 규모의 농림축산식품부 ‘농촌협약’대상 지자체 선정을 위한 준비 작업에 치중한다. 농촌협약은 생활기반 확충을 통해 농촌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생활권 전반에 투자하는 지원방식이다.

한정우 군수는 “창녕군은 현재 농식품부가 추진하는 ‘농촌협약’대상 지자체가 되기 위해 치밀한 준비 작업을 하고 있다”며 “순조롭게 추진되면 300억원 규모의 국비를 확보해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사회의 활력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하승범 센터장(가운데)이 센터 교육장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하고 있다. Ⓒ창녕군
하승범 센터장(가운데)이 센터 교육장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하고 있다. Ⓒ창녕군

◇창녕지역자활센터,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 동참

하승범 사회적협동조합 창녕지역자활센터장이 최근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을 실천하고 사회적 관심과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지난해 12월부터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캠페인이다. 네이버카페 ‘창녕맘모여라’(대표 오현정)의 지목을 받아 동참한 하승범 센터장은 다음 참여자로 창녕청년회의소 손재정 회장을 지목했다.

창녕지역자활센터는 창녕군과 함께 저소득층에게 근로기회를 제공하고 취업·창업에 필요한 기능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자립·자활을 도와주며 노인, 아동,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돌봄서비스와 기부식품지원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하승범 센터장은 “종사자와 주민들과 함께 어린이의 안전이 최우선 되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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