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24시]경북도의회 박현국 도의원, 어린이 교통안전 챌린지 동참
  • 원용길 영남본부 기자 (bknews12@naver.com)
  • 승인 2021.03.0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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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박영서 의원, 범도민 이웃사랑 행복나눔 통큰 기부
경북 농수산위, 농어민․농어촌 진흥 지원 조례 마련
박현국의원챌린지ⓒ경북도의회
박현국의원챌린지ⓒ경북도의회

경상북도의회 박현국 의원이 지난 8일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안전 실천문화 정착을 위한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챌린지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사망사고가 잇따라 발생됨에 따라 어린이 보호 및 교통사고 예방 문화 정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발시키고 국민적인 공감대 형성과 실천을 당부하는 캠페인이다.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에서 처음 시작됐다.

엄태항 봉화군수의 지명을 받은 경상북도의회 박현국 의원은 “교통선진국이 되기 위해선 어린이 교통 안전 문화가 최우선적으로 정착되어야 한다. 최근 국민적 경각심을 크게 불러 일으켰던 민식이 사건 등 잇따른 어린이 교통안전 사건을 통해 관련법 제·개정 등 제도적 뒷받침은 이루어졌지만, 실질적인 어린이 교통안전 문화 정착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다. 사회생활로 바쁜 부모들이 마음 놓고 자녀를 집 밖에서 뛰어 놀게 할 수 있게끔 도민분들의 동참을 부탁드리며 저 역시 혹시나 있을 제도적 미비점이 없는지 면밀히 살펴보겠다”며 “어린이 보호구역에서는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라는 메시지와 함께 캠페인에 동참했다.

박현국 도의원은 다음 참여자로 봉화군 산림조합 정영기 조합장, 봉화군 물야농협 이광우 조합장, 봉화군 새마을금고 이태봉 이사장을 지목했다.

박영서 의원 기부사진ⓒ경북도의회
박영서 의원이 기부후 기념촬영ⓒ경북도의회

◇경북도의회 박영서 의원, 범도민 이웃사랑 행복나눔 통큰 기부

경상북도의회 박영서(문경) 의원이 ‘범도민 이웃사랑행복나눔’ 기부금 3000만원을 8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범도민 이웃사랑 행복나눔’은 경북도가 경북형 민생살리기 대책의 일환으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 중인 자율 기부 캠페인이다. 캠페인으로 모인 기부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고향사랑 경북사랑 나눔운동’ 계좌로 모아져 향후 저소득 위기계층 등 지원에 쓰이게 된다.

문경 출신 재선의원인 박 의원은 이번 기부를 포함해 매년 통 큰 기부활동을 이어가는 것으로 유명하다. 지난 해 12월에는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도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성금 3000만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한 바 있다. 2018년에는 공동모금회를 통해 여성긴급전화 1366경북센터에 1000만원 상당의 차량을 지정 기부했다. 2016년에도 경상북도 포플러장학회와 경상북도교육청 난치병학생돕기에 각각 5000만원을 기탁했다.

박 의원은 “코로나19로 도민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주변을 한 번 더 둘러보는 관심을 기울였으면 한다”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나눔에 참여해 기부문화가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박 의원은 ‘경상북도 고독사 예방 및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 조례’, ‘경상북도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조례’ 등을 대표 발의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제322회 임시회 농수산위원회조례심사ⓒ경북도의회
제322회 임시회 농수산위원회조례심사ⓒ경북도의회

◇경북 농수산위, 농어민․농어촌 진흥 지원 조례 마련

경상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위원장 남진복)는 제322회 임시회 기간 중인 8일 「경상북도 사회적농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포함한 3건의 조례안을 가결시키고 본회의에 안건으로 제출하기로 했다.

임무석 위원(영주시)은 농촌이 식량생산처에 그치지 않고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이들의 재활 공간으로 활용하여 공동체 사회 유지를 위한 「경상북도 사회적농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하면서 “농업분야에도 사회적 경제 개념을 접목하면 양극화 해소, 일자리 창출 등 공익과 사회적 가치 실현이 가능하다”며 “농업이 국민의 먹거리 생산을 넘어 삶의 질 향상과 사회 공동체 유지에 기여할 수 있는 시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차양 의원(경주시)은 사회적 농장과 사회적 기업의 차이로 인한 지원 금액에 차이가 있으면 보완대책을 세울 필요가 있음을 지적하면서 집행부의 섬세한 검토를 요구했다.

남영숙 위원(상주시)은 경북도의 농어업유산을 발굴하고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관리·활용 및 전승·보전하기 위해 「경상북도 농어업유산 보전 및 관리 조례안」을 대표 발의하면서 “농어업은 단순히 먹거리를 생산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자체가 문화유산”이라며 “농어업유산을 보전하기 위한 노력이 전 세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추세에 발맞추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신효광 부위원장(청송군)은 농업의 발전과 농촌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도모하기 위하여 「경상북도 농촌진흥사업 지원 조례안」을 제정하고 기존 「경상북도 농촌지도사업 실시에 관한 조례」는 폐지하는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그는 “최근 농업은 식품, 약품, 소재 등 다양한 영역의 첨단기술과 융·복합하며 영역을 넓혀가고 있으며 실용적인 기술 개발과 보급에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아갈 것”이라며 농민의 버팀목을 자처했다.

박현국 위원(봉화군)은 “농업분야 예산축소에 따른 농민들의 현장 목소리를 전달하면서 농업예산과 일반 건설예산을 동일시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남진복 위원장(울릉군)은 지역의 주요현안에 대해 집행부와 상임위원회 위원간의 소통 미흡을 지적하고 “향후 예상되는 추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업·농어촌 현실을 반영하여 최대한 많은 예산을 확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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