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24시] 남해군, 은어 어린고기 방류...생태계 복원 나서
  • 박종운 영남본부 기자 (sisa520@sisajournal.com)
  • 승인 2021.03.09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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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2021년 종합형 스포츠클럽 공모사업 선정
남해군, 야간자율학습 고교생 100원으로 안전 귀가 편의 제공
남해군은 8일 은어 어린고기 화천천에 3만미 방류했다   ©남해군
남해군은 8일 은어 어린고기 화천천에 3만미 방류했다 ©남해군

경남 남해군은 8일 민물고기연구센터에서 무상 분양받은 은어 어린고기 3만 마리를 삼동면 화천천에 방류했다고 9일 밝혔다. 

은어 어린고기 방류 행사에 참석한 이들은 내수면 자원조성 및 생태계 회복을 위해 은어 어린 고기를 직접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한 은어 어린고기는 2020년 11월 인공 수정을 통해 부화된 것이다. 민물고기연구센터가 약4개월간 키운 5cm이상의 우량종자다. 남해군은 2008년부터 매년 이를 방류해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장충남 남해군수를 비롯해 윤정근 남해군의회 의원, 진동수 경상남도 민물고기연구센터장, 최성안 경상남도 수산안전기술원 남해지원장, 최윤석 동천이장 및 마을주민 10여 명이 참여했다. 

 

남해군, 2021년 종합형 스포츠클럽 공모사업 선정

남해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대한체육회가 주관하는 ‘2021년 종합형 스포츠클럽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종합형 스포츠클럽’은 기존의 공공체육시설을 활용해 다양한 세대가 스포츠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하는 사업이다. 이는 전문 체육 지도자가 체계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선진형 스포츠 지원 시스템이다.

남해군은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5년 동안 총 6억원의 국비를 제공받는다. 올해 설립될 (가칭)남해 스포츠클럽은 생활체육 분야로 승마, 보디빌딩, 파크골프 3종목을 운영한다. 향후 복싱, 수영 종목이 추가될 예정이다.

남해군은 창선면 남해군 승마장, 서면 스포츠파크, 남해읍 실내체육관을 클럽운영 장소로 사용할 계획이다. 남해군은 스포츠클럽에 각 종목별 체육지도자를 고용해 세대, 수준, 연령별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한편 현재 경남에는 진주시, 거창군 등에 10개의 종합형 공공스포츠클럽이 운영 중이다.

 

◇ 남해군, 야간자율학습 고교생 100원으로 안전 귀가 편의 제공

남해군은 군내 고등학생들이 야간 자율학습을 마친 후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고교생 방과후 야간 교통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남해군은 지난 8일 군수실에서 장충남 군수를 비롯해 관내 고등학교 및 택시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고교생 방과 후 야간교통지원 사업’은 고교생들이 야간 자율 학습 후 귀가 시 이동거리와 관계없이 1인당 100원으로 거주지까지 운행하는 방과후 교통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남해군은 오는 15일부터 정식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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