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24시] 진주 중앙지하도상가 ‘에나몰’ 입점자 모집
  • 박종운 영남본부 기자 (sisa520@sisajournal.com)
  • 승인 2021.03.09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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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참전유공자 배우자에 보훈수당 지급
진주시, 향우회에 진주 역사관 건립 유물 기증 서한문 발송
진주 중앙지하도상가 에나몰 전경 점포  ©  진주시
진주 중앙지하도상가 에나몰 전경 점포 © 진주시

경남 진주시가 진주 중앙지하도상가 ‘에나몰’ 점포 입점자를 모집한다.

9일 진주시에 따르면, 신청방법은 계약 참가자격을 갖춘 희망자가 면적 및 위치에 따라 산정된 예정가격을 연간사용료로 납부하면 된다. 계약자는 선착순으로 선정된다. 지난해 두 차례 유찰된 관계로 13개 입점자를 수의계약으로 진행된다.

입점자는 점포를 10년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진주시는 최초 사용 허가 기간을 5년으로 정하고, 1회에 한해 5년 이내로 갱신할 수 있도록 했다. 계약 참가자격 및 구비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진주시청 홈페이지(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지하도상가 입점 계약 시에는 올해 2월 진주시의 공유재산사용자 임대료 감면 계획에 따라 계약일로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임대료 50% 감면 혜택을 추가로 적용받는다"고 말했다.

 

진주시, 참전유공자 배우자에 보훈수당 지급

경남 진주시는 참전유공자 배우자 보훈수당 지급 대상 신청을 받고 있다. 

9일 진주시에 따르면, 진주시는 지난해 '진주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고 올해 1월부터 참전유공자의 사망 당시 배우자에게 월 5만원의 보훈명예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신청자는 참전유공자의 국가유공자증 또는 지방보훈청장의 확인원과 배우자의 신분증, 통장을 구비해 주소지 읍·면 사무소 또는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국가보훈처에 국가유공자 유족으로 등록돼 이미 수당을 지급 받고 있는 사람은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보훈명예수당은 대상자가 신청해야 지급할 수 있기에 여러 경로를 통해 홍보하고 있다. 아직 신청하지 않으신 분은 꼭 신청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주시, 향우회에 진주 역사관 건립 유물 기증 서한문 발송

경남 진주시는 진주 역사관 건립을 위한 유물 수집을 알리는 서한문을 (재)일본 향우회 등 5개 향우회 회장단에게 발송했다고 9일 밝혔다.

진주시는 서한문에서 고향을 아끼고 사랑하는 향우회원들에 대한 안부 인사와 함께 진주시의 역사적 정체성과 역사관을 바로 세우고 자랑스러운 역사를 후대에 물려주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역사관 건립에 전시·활용할 유물을 기증받고 있음을 안내했다.

특히 진주시는 향우들이 소중히 간직했던 자료 하나 하나가 진주의 역사가 되어 후손들에게 전달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진주시는 서한문을 발송하면서 2월 8일부터 19일까지 시청에서  '시민의 손으로, 진주의 역사를'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기증 유물전에 특별 전시됐던 작곡가 이상근의 ‘보병과 더불어’ 악보를 실물 크기로 재현, 동봉해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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