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24시] 사천시, 합천·남강댐 하류 수해원인 조사 2차 정례회
  • 박종운 영남본부 기자 (sisa520@sisajournal.com)
  • 승인 2021.03.10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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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최고농업경영자과정 교육생 모집
사천시, 한센 정기 이동진료 실시

경남 사천시는 지난해 8월 집중 호우 시 발생한 합천댐과 남강댐 하류 지역의 수해 원인을 조사하기 위한 ‘합천·남강댐 하류 수해원인 조사협의회 2차 정례회’를 지난 9일 사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었다.

이날 정례회는 지난 2월말의 현장조사 결과를 토대로 댐 하류 수해원인 조사용역의 추진 경과 보고 및 참석자 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진주·사천시, 합천군 주민대표와 정부·지자체 추천 외부전문가, 지자체 관계자 등 30여명은 용역사의 현장조사 결과를 분석하고, 자료 수집 및 용역 추진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정례회는 지난 1월 합천에서 열린 용역 착수보고회, 지난 2월 진주에서 열린 1차 정례회에 이어 세번째 열린 회의다. 다음 정례회는 4월초 용역 중간보고회를 겸해 개최할 계획이다.

송도근 사천시장은 “댐 방류로 인한 피해가 앞으로 적게 일어나도록 해야 하고, 피해로 상처난 시민들의 마음을 어루만질 수 있는 대책이 마련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천시청 전경    © 사천시
사천시청 전경 © 사천시

사천시, 최고농업경영자과정 교육생 모집

사천시가 오는 26일까지 미래농업을 선도할 정예인력육성을 위한 ‘2021년 최고농업경영자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10일 사천시에 따르면, 시는 한우, 낙농, 시설채소(파프리카), 발효식품, 농산물가공 등 9개 전공분야로 운영되는 최고농업경영자과정에 총 180명의 교육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지원 자격은 품목별 전문교육 수강을 희망하는 사천시 거주 농업인이거나 지역농업을 선도할 수 있는 농업인 등이다.

대상자 선정은 영농규모, 영농종사기간, 교육수료, 선도능력 등을 감안해 우선순위를 정하며, 후계농업경영인, 여성농업인, 귀농인을 우선 추천할 예정이다. 최종합격자는 4월 8일 발표할 예정이며, 개별통보한다.

 

사천시, 한센 정기 이동진료 실시

사천시보건소가 한국한센복지협회 울산∙경남지부와 공동으로 9일 한센병 등록환자를 대상으로 정기 이동진료를 실시했다.

10일 보건소는 기존에는 영복마을회관에서 대면진료를 했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삼천포 보건센터에서 유선진료를 통한 이동진료를 실시했다. 그 외 지역 거주자는 대면 진료를 실시해 편의를 제공하기도 했다.

현재 사천시 보건소는 50명의 한센환자를 관리하고 있는데, 올해 총 6회의 무료 이동진료를 실시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환자 건강 상담 및 증상별 투약, 무좀∙습진∙가려움증 등 피부과 질환에 대해서도 진료와 투약을 병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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