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470명 ‘이틀 연속 400명대’…산발적 집단감염 여전
  • 박창민 기자 (pcm@sisajournal.com)
  • 승인 2021.03.10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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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수준 임박
7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중구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7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중구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10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400명대 후반을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0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는 총 470명이다. 국내 발생 425명, 해외유입 사례 18명이 확인됐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9만3733명(해외유입 7225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신규 확진자 452명 중 서울(132명)·경기(199명)·인천(23명) 등 354명의 신규 확진자가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7명)·대구(1명)·광주(1명)·대전(3명)·울산(21명)·세종(0명)·강원(20명)·충북(18명)·충남(6명)·전북(5명)·전남(3명)·경북(4명)·경남(7명)·제주(2명) 등으로 집계됐다.

산발적 집단감염 사례도 계속 발생하고 있다. 충남 예산군 배터리 제조업체와 관련해 현재까지 9명, 부산공동어시장에서 13명 등 직장을 고리로 한 집단발병이 확인됐다. 또 경기 안성시 축산물공판장과 관련해선 나흘새 누적 확진자가 90명으로 불어났다. 이 밖에 경기 의정부시 병원(16명), 경기 수원시 어린이집(15명), 충북 제천시 사우나(17명) 관련 감염도 새로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째 400명대를 기록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수준에 임박했다. 최근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를 보면 424명→398명→418명→416명→346명→446명→470명 등 300~400명대를 오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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