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롯데백화점 온라인쇼핑몰 입점 설명회 개최
경남 함양군농업기술센터가 ‘2021년 최고농업경영자과정’ 교육생을 오는 3월26일까지 모집한다. 이 과정을 통해 미래농업을 선도할 신지식과 경영 능력을 갖춘 CEO를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17일 함양군에 따르면, 경상국립대학교와 부산대학교는 올해 9개 과정을 개설했다. 경상국립대학교 가좌캠퍼스는 한우, 낙농, 시설파프리카, 발효식품, 농산물 가공 등 5개 과정 100명을 모집한다. 경상국립대학교 칠암캠퍼스는 시설딸기, 시설고추 등 2개 과정 40명, 부산대학교 밀양캠퍼스는 스마트원예, 축산경영 등 2개 과정 40명을 모집한다.
1년 과정인 교육은 4월부터 내년 2월까지 해당 캠퍼스에서 140시간 진행된다. 교육비는 1인당 연간 203만8000원이다. 경남도와 함양군이 70%를 보조해 교육생 자부담은 61만2000원이다.
지원자는 3월 26까지 농업기술센터 농산물유통과에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서류전형과 면접(생략가능)을 통해 해당 대학교가 4월 8일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 함양군보건소, 진드기·모기 해충기피제 분사기 점검 완료
함양군은 최근 주민들의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해충기피제 분사기의 약품 교체 등 점검을 완료했다. 함양군은 진드기·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해충기피제 분사기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17일 함양군에 따르면, 함양군은 분사기를 상림공원, 하림공원, 필봉산등산로 입구, 백전공원 입구, 유림면 체육공원 입구 등 8곳에 설치했다. 보관함 한쪽에 설치된 노즐 손잡이를 누르면 기피제가 분사되며, 얼굴을 제외한 팔·다리 등 피부나 옷에 분사하면 된다. 1회 분사 시 3~4시간 동안 해충의 접근을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
함양군은 사용방법이 간단해 누구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안내표지판이 설치돼 진드기·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 홍보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미혜 보건소장은 “진드기·모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은 해충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 ”이라며 “야외 활동이나 농작업시 풀숲과의 접촉을 최대한 피하기 위해 긴 옷을 착용하고 기피제를 보조적으로 사용하는 등 위험환경 노출을 최소화 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 함양군, 롯데백화점 온라인쇼핑몰 입점 설명회 개최
함양군은 16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롯데백화점 창원점 관계자와 관내 농식품 가공업체 대표 20여명이 모인 가운데 롯데백화점 온라인쇼핑몰 입점 설명회를 열었다.
17일 함양군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소비 패턴이 변하면서 어려움을 겪는 지역의 농식품 가공업체를 대상으로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는 롯데백화점 온라인 쇼핑몰 입점방법과 절차, 판매전략, 향후 계획,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돼 참여 업체가 큰 관심을 보였다.
함양군과 롯데백화점 창원점은 롯데백화점 온라인 쇼핑몰 경상남도 함양 프리미엄 식품전 코너를 만들어 지역 우수 농식품 가공업체를 발굴해 지속적으로 입점시키로 했다.
함양군 관계자는 “이번 코로나19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유통시장의 온라인으로의 변화가 요구되고 있으며, 지역의 농식품 가공업체도 예외가 없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통해 관내 가공업체들이 급격한 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과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