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24시] 밀양시 하남읍서 '비료지원 1호 귀농인' 탄생
  • 김완식 영남본부 기자 (sisa512@sisajournal.com)
  • 승인 2021.03.17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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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교통약자콜택시 시내요금 1500원으로 단일화
밀양문화재단, 오는 26일 뮤지컬 《초콜릿하우스》 공연
밀양시 하남읍행정복지센터가 2020년 12월 귀농인의 전입을 독려하고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승진그린텍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는 모습. ©밀양시
밀양시 하남읍행정복지센터가 2020년 12월 귀농인의 전입을 독려하고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승진그린텍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는 모습 ©밀양시

경남 밀양시가 귀농인들의 안정적 영농정착을 돕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하남읍에서 '1호 비료지원 귀농인'이 나왔다.

17일 밀양시에 따르면, 하남읍은 귀농한 황아무개씨에게 유기질 비료 20포대를 지원했다. 이번에 지원된 비료는 ㈜승진그린텍이 제공한 것이다. 앞서 지난해 12월 하남읍은 귀농인의 안정적 영농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승진그린텍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황씨는 지난 11일 하남읍사무소를 방문해 읍이 발행한 비료 교환권을 배부 받아 지난 15일 ㈜승진그린텍으로부터 유기질 비료 20포대를 수령했다.

김진우 하남읍장은 “비료지원 1호 귀농인이 탄생해 감회가 새롭다”며 “비료를 흔쾌히 지원해준 ㈜승진그린텍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밀양시 특별교통수단인 교통약자콜택시. ©밀양시
밀양시 특별교통수단인 교통약자콜택시 ©밀양시

◇밀양시, 교통약자콜택시 시내요금 1500원으로 단일화

밀양시는 최근 특별교통수단인 교통약자콜택시 시내요금을 1500원으로 단일화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요금 조정으로 읍·면·동별로 1300원에서 2300원까지 천차만별인 교통약자콜택시 시내요금이 1500원으로 단일화 됐다. 관외요금은 운행지역(경남·대구·울산·부산) 모두 시외버스 요금으로 적용돼 이용자의 경제적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밀양시는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특별교통수단(교통약자콜택시) 20대를 24시간 연중무휴로 운행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특별교통수단 회원제가 시행되면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가 회원등록을 접수받고 있다. 회원등록 대상은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 중 보행상 장애가 있는 자, 65세 이상 노약자·임산부·일시적 휠체어 이용자 중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자다. 해당 대상자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분증과 관련 서류를 제출하고 회원신청하면 된다. 

밀양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교통수단 요금 조정으로 교통약자들의 이동편의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통약자들이 특별교통수단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뮤지컬 《초콜릿하우스》 공연 포스터. ©밀양시
뮤지컬 《초콜릿하우스》 공연 포스터 ©밀양시

◇ 밀양문화재단, 3월26일 뮤지컬 《초콜릿하우스》 공연

밀양문화재단은 오는 26일 오후 7시30분 밀양아리랑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뮤지컬 《초콜릿하우스》를 공연한다.

17일 밀양문화재단에 따르면, 뮤지컬 《초콜릿하우스》는 진실한 마음과 사랑의 가치를 주제로 한 공연이다. 단순한 남녀 사랑뿐만 아닌 젊은 세대가 열정을 갖고 꿈을 향해 달려가는 과정과 그 가운데서 가진 자의 갑질에 휘둘리지만 이를 극복하는 모습을 밝고 유쾌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이 작품은 2018년도 창작산실에 선정된 작품이다. 대전지역의 문화예술 전문 인력들이 모여 만든 창작 뮤지컬로서 창작예술의 불모지인 지방의 공연예술발전 가능성을 시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높은 완성도와 대중성을 갖춘 뮤지컬로 전 연령대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공연은 생활 속 거리두기 좌석 시행으로 객석을 한 칸씩 띄우고 예매를 받는다. 기타 공연문의와 예매는 밀양문화재단 홈페이지(www.mycf.or.kr)나 전화(055-359-4500)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재단 관계자는 “뮤지컬 《초콜릿하우스》는 탄탄한 희곡 구성력에 음악이 어우러지면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고 배우들의 복선을 바탕으로 한 역할 변화가 재미를 안겨줄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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