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2021년 고성군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 위촉
경남 고성군은 3월30일 권오봉 여수시장과 COP28 유치위원회 관계자가 고성군을 방문해 COP28 공동 유치 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백두현 고성군수와 권 시장 등 간담회 참석자들은 2023년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개최 예정인 ‘제28차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8)’ 남해안 남중권 유치를 위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COP28은 2023년 11월 중 2주간 개최되고, 198개국 2만여 명이 참여한다.
앞서 2월26일 고성군은 전남 보성군과 함께 공동유치에 참여하면서 남해안 남중권 12개 시·군, 경남이 COP28 공동유치를 위해 손을 잡게 되었다.
권 시장은 “남해안 남중권은 기후변화 논의의 최적지로서 COP28 공동유치를 위해서 전남·경남 12개 시·군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가 필수적이다”고 강조했다.
백 군수는 “COP28 공동유치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남해안 남중권이 COP28 개최 유치 도시로 선정될 수 있도록 전 군민과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이어 “수도권이나 대도시가 아닌 남해안의 작은 도시들이 국제적인 환경행사를 공동 유치하고자 힘을 모으고 추진하는데 의미가 크다”며 “COP28 공동유치 협력이 동서 화합과 국가균형발전의 대표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했다.
◇ 고성군, 고교 직접 방문해 주민등록증 발급 접수
경남 고성군은 3월31일부터 고성지역 고등학교를 방문해 신규 주민등록증을 발급해 주는 ‘찾아가는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날 고성군에 따르면, 고성군은 만 17세로 주민등록증을 신규 발급해야 하는 학생이 있는 고성지역 고등학교를 공무원이 직접 찾아가 주민등록증 발급신청을 받는다. 고성군은 앞서 홍보를 통해 대상 학생의 신청을 접수했다.
이번 상반기 찾아가는 주민등록증 발급서비스는 31일 경남항공고등학교를 시작으로 4월 철성고등학교 43명과 고성중앙고등학교 47명, 5월 고성고등학교 50명 등 17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또 미리 신청하지 않더라도 당일 학생증과 사진을 지참하면 발급신청이 가능하다.
고성군은 학생들이 외출이나 조퇴를 하고 행정기관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을 덜어주고, 주민등록증 발급신청 기간 지연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과태료 부담을 줄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종엽 민원봉사과장은 “코로나19로 걱정이 많은 시기인 만큼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에 신경을 많이 썼는데, 다행히 학생들의 반응이 좋았다”며 “무엇보다 학교 관계자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성공적으로 서비스를 진행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 고성군, 2021년 고성군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 위촉
경남 고성군은 최근 고성군청소년센터 ‘온’에서 2021년 고성군청소년참여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
31일 고성군에 따르면, 고성군은 고성군청소년참여위원회로 선발된 19명의 청소년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 행사에는 고성지역 청년단체들도 함께 참석해 향후 청소년과 청년의 세대 간 통합과 교류를 위해 지속 협력하기로 했다.
고성군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참여기구로다. 이들은 고성군 청소년을 대표해 청소년 정책 모니터링 및 정책 제안과 타 시·군 청소년참여위원회와의 교류 활동, 청소년 행사 참여 등 각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고성군은 3월 공개모집을 통해 관내 15~19세 청소년 19명을 고성군청소년참여위원회로 선발했다.
설영일 센터장은 “청소년들의 민주시민의식 향상을 위해 고성군청소년참여위원회에 적극적으로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