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24시] 함양 특산물 ‘함양파’ 서울서 특판
  • 박종운 영남본부 기자 (sisa520@sisajournal.com)
  • 승인 2021.04.21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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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올바른 ‘반려동물 에티켓’ 집중 홍보
함양군, 지곡면 다목적체육관 준공식 개최

경남 함양군은 19일 오후 서울 양재하나로마트에서 서울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함양파 특판행사를 진행했다.  

21일 함양군에 따르면, 이날 특판행사에는 서춘수 함양군수·김태호 국회의원·황태진 군의회의장·노기창 농협함양군지부장· 강선욱 함양농협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참석했다. 함양군은 스페인에서 칼솟으로 불리는 2년생 양파를 함양의 기후·여건에 맞게 재배해 ‘함양파’라고 이름을 붙여 신소득작목으로 육성을 하고 있다. 

함양 농가는 올해 따뜻한 기후로 인해 4월초부터 함양파를 생산해 60톤 정도 수확 가능하다. 수확된 함양파는 함양농협을 통해 전국 E-마트·롯데마트·농협하나로마트·로컬푸드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함양군은 이번 특판행사를 19일부터 25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며, 아직까지 널리 알려지지 않은 함양파의 맛과 풍미를 도시 소비자들에게 알릴 계획이다.

서 군수는 “함양파는 전국적으로 함양에서만 생산이 되며 타작물에 비해 소득이 높다. 소비분석을 통해 재배면적을 점차 늘려 함양군의 특화작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함양군 맛칼솟은 함양파 서울양재하나로마트 특판행사 모습  © 함양군
함양군 맛칼솟은 함양파 서울양재하나로마트 특판행사 모습 © 함양군

함양군, 올바른 ‘반려동물 에티켓’ 집중 홍보

경남 함양군이 공원에서 반려동물 안전조치를 소홀히 하거나 배설물 처리 문제로 생기는 반려동물 갈등을 예방하기 위해 ‘반려동물 에티켓’을 집중 홍보한다. 

21일 함양군에 따르면, 함양군은 최근 일부 반려견을 동반한 방문객들이 반려견의 목줄을 소홀히 하거나 배설물을 처리하지 않아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자 ‘반려동물 에티켓’을 홍보하기로 했다. 

함양 상림공원은 천연기념물 제154호다. 문화재 보호를 위해 숲과 산책로는 반려견 동반 출입이 금지되어 있으며, 그 밖의 공원 구역은 반려견을 통제할 수 있는 줄을 메고, 배변봉투를 갖고 입장할 수 있다. 하지만 공원의 인적이 드문 곳에서 목줄을 풀어주어 개가 지나가던 어린이를 무는 등 공원을 찾은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현행 규정이 ‘동물을 효과적으로 통제할 수 있고 타인에게 위해를 주지 않는 길이’로 목줄 길이를 규정하고 있지만, 공공장소에서는 목줄을 짧게 잡는 등 타인에 대한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

문화시설사업소는 “봄철을 맞아 방문객들이 상림공원에 집중됨에 따라 반려견 동반 주의사항을 현수막 게시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며 “반려견 동반 방문객들은 반드시 안전조치를 하고 배설물을 꼭 수거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 라고 말했다. 

 

함양군, 지곡면 다목적체육관 준공식 개최

함양군 지곡면민의 핵심 숙원사업이자 건강한 여가활동의 공간이 될 ‘지곡면 다목적체육관’이 준공됐다.

21일 함양군에 따르면, 함양군은 20일 오후 지곡면 개평리 51-10번지 일원에서 서춘수 함양군수를 비롯해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곡면 다목적체육관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된 지곡면 다목적체육관은 지난 2018년 문화체육관광부 생활체육시설 설치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2767㎡ 대지에 746㎡ 면적의 다목적체육관 1동과 주차장 등으로 조성됐다.

이곳은 함양의 대표적 관광지인 인근 개평 한옥마을과 조화를 이루는 기와지붕 양식의 체육관으로 건립되면서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준공식에서 서 군수는 “지곡면 다목적체육관이 지역주민들에게 건강한 생활체육공간이자 각종 지역행사를 개최하는 핵심공간으로 지역 주민 화합의 장이 됐으면 한다”며 “공사기간 동안 많은 불편함에도 협조해주신 면민들과 관계자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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