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24시] 진주시 드림스타트, 맞춤형 통합서비스 연중 지원
  • 박종운 영남본부 기자 (sisa520@sisajournal.com)
  • 승인 2021.04.27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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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동발전, 제8대 김회천 사장 취임
경상국립대 창업보육센터, 8년 연속 경영평가 ‘최우수’

경남 진주시가 드림스타트를 통해 만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에 대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연중 추진하고 있다.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지원을 위해서다.

27일 진주시에 따르면, 진주시 드림스타트는 올해 아동 320여 명을 대상으로 신체·건강분야 7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인지·언어분야 7개, 정서·행동분야 7개, 부모·가족분야 3개 등 총 프로그램도 병행한다. 드림스타트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과 부모의 긍정적 마음 형성을 위한 부모교육, 아동의 다양한 심리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심리치료, 언어발달의 문제로 의사소통이 힘든 아동을 위한 언어발달치료, 우리나라 역사를 재밌게 배워보는 역사교실을 운영한다.

또 시력교정이 필요한 아동을 위한 시력검사 및 안경지원 서비스, 아동의 인지발달 및 기초학습능력 함양을 위한 가정방문 학습지원, 가족 간의 친밀감 향상을 위한 가족 화분 만들기, 각종 재난과 사고의 대응 능력을 키워 줄 수 있는 안전체험교육 등도 지원한다. 특히 사회복지분야·보건분야·보육(교육)분야 아동통합사례관리사가 가정방문을 통해 각 분야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드림스타트는 만12세 이하(초등학생) 취약계층 아동·가족·임산부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아동복지사업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집합 프로그램 대신 비대면으로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해 진행할 예정”이라며 “사례관리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사각지대에 놓여 어려움을 겪는 아동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아이 꿈의 시작 진주시 드림스타트와 함께한다  © 진주시
진주시 드림스타트의 미니동물 체험활동 모습 © 진주시

한국남동발전, 제8대 김회천 사장 취임

김회천 전 한국전력 경영지원 부사장이 제8대 한국남동발전 신임 사장으로 취임했다.

27일 한국남동발전에 따르면, 김 신임사장은 26일 경남 진주 본사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김 사장은 1960년 강원도 강릉 출생으로 서울 대광고·국민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헬싱키 경제대학원 고위경영학 석사 학위를 수여했다.

김 사장은 지난 1985년 한국전력공사에 입사해 비서실장·남서울지역본부장·관리본부장·경영지원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약 35년간 한국전력에서 주요보직을 거치면서 한전의 재무위기 극복 및 흑자전환을 통한 경영 정상화 기여,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에너지 신산업 생태계 ‘빛가람 에너지밸리’ 구축, 국가 위기대응체계 마련 등에 기여했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하는 등 국내 전력분야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김 사장은 이날 취임과 함께 ‘미래를 선도하는 지속가능한 기업’ ‘안전 최우선 가치를 추구하는 기업’ ‘함께 동반성장하는 기업’의 세 가지 경영방침을 발표했다. 김 사장은 “미래”를 선도하는 지속가능한 기업이 되기 위해 기존 화력발전 사업의 효율성 향상, 신재생에너지 개발 확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는 경영실천, 합리적 인사, 신뢰와 협력의 노사문화 구축, 상생의 에너지 생태계 구축, 해외 신재생에너지 시장 전략적 진출 등 여섯 가지 사항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상국립대 창업보육센터, 8년 연속 경영평가 ‘최우수’

경상국립대학교 창업보육센터가 중소벤처기업부와 경남도가 각각 실시한 ‘2021년 창업보육센터 경영평가’에서 최우수(S등급)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27일 경상국립대에 따르면, 이번 최우수 등급 획득으로 경상국립대학교 창업보육센터는 2014년 이후 8년 연속으로 경영평가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경남도가 주관한 평가에서 경상국립대 창업보육센터는 입주·졸업 업체의 각종 지원 및 고용·매출 증가율, 센터장과 매니저의 역량강화 실적, 우수 보육 사례 등 항목별 정량 지표 종합 평가에서 최우수기관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경상국립대는 중소벤처기업부 경영평가에서도 창업보육센터는 매니저 장기근속·역량강화·운영자금 확보 실적 등의 정량평가와 입주기업 지원 프로그램 관련 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S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경상국립대 창업보육센터는 입주기업의 역량강화를 위해 독창적으로 보육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인 보육역량강화사업에도 선정됐다.

현재 경상국립대 창업보육센터에는 33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이들은 기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창업사업화·기술사업화·투자활성화·연계활성화·멘토링 등을 운영하고 있다. 시제품 제작 지원·멘토링·박람회 참가 지원·지적재산권 출원 및 등록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입주기업 성장을 견인한 결과 전년도 대비 매출액은 27%, 고용은 31% 증가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창업보육센터 관계자는 “센터만의 독창적인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입주기업이 우수한 성과를 도출하고, 기술력과 생산성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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