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24시] 남해군, 종합관광가이드북 ‘트립풀 남해’ 출간
  • 박종운 영남본부 기자 (sisa520@sisajournal.com)
  • 승인 2021.05.13 15:0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해군, 공직자 부동산 투기의혹 ‘제로’
남해군, 경남 관광기념품 공모전 접수

경남 남해군이 남해 관광정보를 모은 감성여행 가이드북 《트립풀(Tripful) 남해》를 출간했다.

13일 남해군에 따르면, 남해군은 10일 여행책 전문 브랜드인 이지앤북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트립풀 남해》 홍보·출판 업무에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 가이드북은 남해를 속속들이 소개하는 여행 전문 책자 없이 리플릿 형태로 가벼운 정보만 제공해온 그간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을 전망이다.

《트립풀 남해》는 지난 7일부터 예스24·교보문고 등을 비롯한 온라인 서점과 전국의 오프라인 서점을 통해 판매되기 시작했다. 이 가이드북은 젊은 층의 감각을 최대한 살려 트렌디한 감성으로 꾸며졌으며, 남해의 대표 여행지인 독일마을과 다랭이마을을 비롯해 문화 예술 공간·남해의 풍경과 사람들·먹거리·살거리·즐길거리 등이 다채롭게 담겨 있다.

이지앤북스는 《트립풀 남해》 출간에 맞춰 ‘트립풀 남해 사진전’과 ‘남해-팝업스토어’ 등 각종 이벤트도 개최할 예정이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트립풀 남해》는 최근 여행 트렌드에 맞게 기존 여행 가이드북이 보인 방식을 탈피해 남해의 다양한 매력을 아주 감각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2022년 보물섬 남해군 방문의 해 홍보와 남해 여행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물섬 남해 종합관광가이드북 트립풀 남해 출간  © 남해군
보물섬 남해 종합관광가이드북 트립풀 남해 출간 © 남해군

남해군, 공직자 부동산 투기의혹 ‘제로’

남해군이 공직자 부동산 투기의혹 전수조사를 한 결과 내부정보를 이용한 토지거래 정황은 한 건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남해군에 따르면, 남해군은 LH 부동산 투기 의혹 사태와 관련해 지난달 5일부터 기획예산담당관을 반장으로 한 조사반을 구성해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전수조사했다. 조사반은 1차 대상으로 공무원 전체 695명 중 군 복무 등 휴직자 2명을 제외한 693명으로부터 개인정보동의서를 제출받아 부동산 거래내역 대조 작업을 펼쳤다. 이어 2차로 6급 이상·개발사업 업무담당의 배우자와 직계존비속 1035명에 대한 조사 역시 완료했다. 총 조사 인원은 1728명이다.

조사 대상 토지는 2014년 이후 관내 군관리계획으로 결정(변경)된 개발(예정)지구다.  민간투자사업 금송지구, 꽃내 중학교 신축, 민간투자사업 대명리조트, 힐링빌리지 조성사업, 다이어트보물섬 조성사업, 대지포 온천지구, 에코촌 조성사업, 화계전원마을 조성, 남해군 청사신축 사업 등 9개 사업장이다. 조사 결과 공직자 1명이 사업지구 내 토지 1필지(3738㎡)를 소유한 사실이 확인됐지만, 해당사업지구 지정일로부터 15년 전 토지를 취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조사범위 기산시점인 3년보다 앞선 시기이며, 해당 공직자가 개발부서에 근무한 이력이 없었던 것을 종합해 내부정보를 이용한 투기와는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남해군은 결론내렸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공직자의 부동산 투기의혹을 철저하게 조사해 잘못이 있었다면 그에 상응한 책임을 묻기 위해 이번 조사를 진행했다”며 “남해군은 단 한 건의 내부 정보를 이용한 투기 정황이 발견되지 않아 다행이고, 선제적으로 의혹을 해소하게 됐다”고 말했다.

 

남해군, 경남 관광기념품 공모전 접수

남해군은 경남도가 추진하는 ‘경상남도 관광기념품 공모전’ 참가 서류를 오는 17일부터 27일까지 접수한다.

13일 남해군에 따르면, 올해로 24회째를 맞은 경상남도 관광기념품 공모전은 경남 대표 우수 관광기념품 발굴과 상품화 지원으로 경남 관광기념품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올해 ‘경상남도 관광기념품 공모전‘은 ’여행의 낭만, 쇼핑의 감동, 경남을 선물하세요!’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이번 공모 대상은 공산품, 민·공예품, 융복합상품, 가공·기능식품, 기타 관광기념품이면 가능하다. 개별 기념품 크기는 가로 60cm 세로 60cm 높이 60cm 이내다. 공모전은 10일 기준 개인 주소지 또는 사업장 소재지가 남해군인 개인 또는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관심있는 개인 또는 기업은 제출서류를 작성해 남해군 문화관광과에 방문 혹은 우편 신청하면 된다. 

남해군은 지난해 열린 제23회 경상남고 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남해군 삼동면 소재 ‘완벽한 인생’에서 제출한 흑맥주 광부의 노래가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관련기사
이 기사에 댓글쓰기펼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