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24시] 밀양시, 밀양공연예술축제 대학극전 공모
  • 김완식 영남본부 기자 (sisa512@sisajournal.com)
  • 승인 2021.05.13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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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우수 농산물 GS더프레시서 선보여
밀양시, 밀양청년 창업 성공 위한 창업 브랜딩 교육 진행

대한민국 최대 공연예술축제인 ‘제21회 밀양공연예술축제’가 7월23일부터 8월7일까지 16일 동안 밀양아리나와 밀양아리랑아트센터 등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밀양시와 밀양문화재단, 밀양공연예술축제 추진위원회는 ‘제21회 밀양공연예술축제’ 경연프로그램인 차세대연출가전과 대학극전을 공모한다고 13일 밝혔다. 

2020년 밀양공연예술축제 공연 모습. ©밀양시
2020년 밀양공연예술축제 공연 모습 ©밀양시

이번 공모는 다음세대 문화예술을 이끌어갈 젊은 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자는 오는 31일까지 ‘제21회 밀양공연예술축제’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다운을 받아 지정된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차세대연출가전은 40대 이하 국내 연출가의 창작·번역, 초연, 재연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밀양시는 지원자 가운데 1차 심층서류 심사를 통해 16개 팀을 선정하고, 2차 작품 인터뷰 심사로 최종 8개 팀을 뽑는다. 본선에 오른 8개 팀에게 제작비 400만원을, 우수작(신진상, 미래상) 2팀에게 상장과 상금 각 500만원이 주어진다.   

GS더프레시 밀양농산물 이미지. ©밀양시
GS더프레시 밀양농산물 이미지 ©밀양시

◇ 밀양 우수 농산물 GS더프레시서 선보여

밀양시의 우수 농산물이 GS더프레시를 통해 선보인다.

밀양시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밀양에서 생산된 우수농산물인 감자·당근·양배추·고추 등을 전국 GS더프레시를 통해 12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판매한다.

밀양시는 지난 2018년 GS리테일과 ‘밀양 농특산물 판매 촉진을 위한 상생협력 MOU’를 체결하고, 밀양농산물 홍보와 판매를 위한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GS더프레시를 통해 전국 소비자에게 표고버섯·깻잎·참나물·부추·아라리쌀 등을 알리고 있다.

밀양시는 이번 행사에 최근 가격 하락이 우려되는 양배추와 당근 수확 시기에 맞춰 직거래 행사를 준비했다. 가격 하락을 일부 방지하는 효과와 함께 양배추와 당근을 거래하는 포전 상인들에게 ‘밀양지역 농산물은 품질이 우수해 함부로 가격을 낮출 수 없다’는 인식을 남길 것으로 기대한다.

하영상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밀양시가 농산물 유통직거래 사업을 적극 추진할 수 있는 동력은 지난해 설립한 밀양물산(주) 덕분에 가능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밀양물산(주)과 함께 다양한 농업 시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7일 박일호 시장과 ‘청년IS뭔들-청년창업캠프’에 참가한 청년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밀양시
7일 박일호 시장과 ‘청년IS뭔들-청년창업캠프’에 참가한 청년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밀양시

◇ 밀양시, 밀양청년 창업 성공 위한 창업 브랜딩 교육 진행

밀양시는 청년들이 밀양에서 창업으로 성공할 수 있도록 각종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밀양시는 창업에 관심 있는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IS뭔들-청년창업캠프’를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21일까지 매주 금요일 4주간 진행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청년IS뭔들-청년창업캠프’는 청년친화도시 사업 중 하나다. 밀양시가 청년들의 창업을 위해 전문적인 교육을 제공하고, 교육을 수료한 청년들의 창업계획서를 공모할 수 있도록 창업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4주간 진행되는 교육은 브랜드 개론, 로컬창업사례 소개, 자금흐름 짜기 등 창업 역량을 키우기 위해 단계별로 진행된다. 

지난 7일에 진행한 2주차 교육에 박일호 시장이 참석해 농산물 밀키트 사업과 ㈜삼양식품 사업 사례, 창업 교육생들이 알아야 할 비즈니스 요점 등을 알려줬다. 밀양시는 방수준 알파랩 대표와 박경아 ㈜세간 대표를 강사로 초빙해 F&B트랜드와 외식창업, 로컬창업 경험기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박 시장은 “창업을 성공하기 위해선 시대 변화에 따라 새롭게 요구되는 가치를 파악하고 대응해야 한다”며 “밀양시가 추진 중인 스마트팜 혁신밸리, 나노국가산업단지 등과 청년들의 차별화된 아이디어는 시너지를 발휘해 밀양청년만이 할 수 있는 창업이 가능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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