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24시] 조명우 인하대 총장, 경인지역대학총장협의회 이끈다
  • 이정용 인천본부 기자 (teemo@sisajournal.com)
  • 승인 2021.05.20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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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의 수도권 대학 입학정원 감축 계획에 대응”
제15차 경인지역대학총장협의회 정기총회 기념사진 모습. ⓒ인하대 제공.
제15차 경인지역대학총장협의회 정기총회 기념사진 모습. ⓒ인하대 제공.

조명우 인하대학교 총장이 최근 경인지역대학총장협의회(협의회)의 7대 회장에 선출됐다.

협의회는 지난 18일에 열린 ‘제15차 경인지역대학총장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조 총장의 1년 연임을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협의회는 지난해 5월15일에 6대 회장으로 조 총장을 선출한 바 있다.

협의회는 앞으로 교육부의 수도권 대학 입학정원의 감축 계획에 대응하고, 위드 코로나·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조 총장은 “지난 1년간 경인지역 대학이 긴밀히 협력해 대학 내 코로나19의 확산을 성공적으로 관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협의회 구성원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수렴해 경인지역 대학이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경인지역대학총장협의회는 2014년 4월에 창립돼 경인지역 32개 4년제 대학 총장이 모여 대학 간 정보를 교환하고 정책세미나, 간담회 등 대학 발전방향을 논의해왔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박종태 인천대학교 총장과 김인규 경기대학교 총장, 김창원 경인교육대학교 총장, 김상식 성결대학교 총장, 박노준 안양대학교 총장 등 23명이 참석했다.

인천시청사 전경. ⓒ인천시 제공
인천시청사 전경. ⓒ인천시 제공

◇‘민생경제 회복 초점’ 인천시 1조3800억원 추경

인천시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침체된 민생 경제를 회복하기 위해 1조3806억원의 예산을 추가로 투입한다.

시는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13조3353억원을 인천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올해 본 예산인 11조9547억원보다 11.6%(1조3806억원)가 늘어난 규모다.     

시는 지역화폐 ‘인천e음’ 캐시백을 10% 연장해 지급하고, 코로나19로 격리된 시민들의 치료비와 생활비를 지원하는 등 코로나19의 위기를 극복하는 데 2114억원을 편성했다.

이어 폐기물매립지 ‘인천에코랜드’와  4차산업혁명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도시를 조성하는 등  현안 해결과 미래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4213억 원을 투자한다.

이와 함께 장애인의 활동비용을 지원하고 온·오프라인으로 기반 지속 가능한 문화생태계 조성하는 등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와 삶의 질 높이기 위해 1750억 원을 편성했다. 시는 다음 달 시의회에서 추경 예산안이 의결·확정되면, 신속하게 집행할 방침이다.

 

◇인천미추홀구시설관리공단-미추홀구가족센터 ‘맞손’

인천미추홀구시설관리공단이 미추홀구가족센터와 지역 내 다문화가족 등의 안정적인 삶을 지원하기 위해 맞손을 잡았다.

공단은 지난 13일 센터와 ‘지역사회 가족복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공단은 협약에 따라 지역 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의 아동 양육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지원할 계획이다. 또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인적·물적 자원 교류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공단 관계자는 “어린이를 보호하는 것을 넘어 좋은 양육환경이 되고 맞춤 복지가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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