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24시] 함안군, 경남관광박람회서 힐링 관광 홍보
  • 이상욱 영남본부 기자 (sisa524@sisajournal.com)
  • 승인 2021.05.20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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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다중이용시설에 코로나19 안심콜 서비스 운영
함안군보건소, 아토피·천식 안심 학교 대상 알레르기 질환 조사

경남 함안군이 관광박람회서 힐링 관광지 함안을 홍보한다.

20일 함안군에 따르면, 함안군은 이날부터 22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21 경남관광박람회에 참가해 함안 여행을 홍보한다. 

함안군은 ‘수박보다 달콤한 함안 여행’”이라는 주제로 함안 수박과 함안 낙화놀이를 시각화한 감각적인 공간을 마련했다. 마치 여행을 온 듯 사진 촬영을 즐길 수 있는 ‘포토 부스’를 운영해 참관객의 이목을 끌 예정이다. 특히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적인 ‘슬라임 만들기’ 체험을 마련해 코로나 시대의 힐링 관광지 함안을 홍보할 방침이다.

함안군 부스에서 SNS로 함안의 관광자원을 홍보하는 과제를 수행하면 ‘슬라임 체험’에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또 포토존에서 촬영한 폴라로이드 즉석 사진도 기념으로 증정한다. 이 밖에 함안군은 코로나19 상황에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는 비대면 관광지와 신규 관광지 등 함안의 대표 관광자원도 홍보할 계획이다.

5월18일 조규호 함안부군수(사진 왼쪽에서 네 번째)가 가야읍 소재 다중이용시설을 직접 방문해 안심콜 설치와 기본 방역수칙 이행 여부 등을 점검하고 있다. ©함안군
5월18일 조규호 함안부군수(사진 왼쪽에서 네 번째)가 가야읍 소재 다중이용시설을 직접 방문해 안심콜 설치와 기본 방역수칙 이행 여부 등을 점검하고 있다. ©함안군

◇ 함안군, 다중이용시설에 코로나19 안심콜 서비스 운영

경남 함안군은 출입자 명부를 작성하는 관내 다중이용시설 2000여 곳에 대해 안심콜 서비스를 운영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안심콜 번호는 시설별로 고유번호를 부여한다. 해당 번호로 전화를 걸면 “인증되었습니다” 라는 멘트와 함께 통화가 종료되고, 출입 기록이 자동등록 된다. 기록은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4주간 유지된 뒤 자동 삭제된다. 

함안군은 군민들의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하고, 스마트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층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12월까지 안심콜 통신료 전액을 부담키로 했다. 안심콜 서비스는 시설 사업주가 KT(055-584-5210)를 통해 신청하면 되고, 기존 가입자는 해지 후 신청하면 된다.

이와 관련, 18일 조규호 함안부군수는 가야읍 소재 음식점·카페·목욕탕 등을 직접 방문해 안심콜 설치와 기본 방역수칙 이행 여부 등을 점검했다. 

조 부군수는 “안심콜 서비스는 코로나19 확진과 접촉자 발생 시 신속·정확한 역학조사로 감염병 확산을 막을 수 있는 최적의 선택”이라며 “많은 업주들이 안심콜 서비스를 신청해 군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 함안군보건소, 아토피·천식 안심 학교 대상 알레르기 질환 조사

경남 함안군보건소는 17일부터 오는 28일까지 2021년 선정된 아토피·천식 안심 학교를 대상으로 알레르기 질환을 조사한다. 

20일 함안군보건소에 따르면, 2021년 아토피·천식 안심 학교는 총 12곳이다. 가야초등학교 등 기존 안심 학교는 3곳에 자이채움널 유치원 등 9곳이 올해 신규로 선정됐다. 

아토피·천식 안심 학교 내 알레르기 질환 환아 현황 파악과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마련된 이번 조사는 가정통신문을 통한 설문조사로 진행된다. 설문조사에 응답한 대상자는 아토피·천식 예방 교육자료와 홍보용품을 받는다.

보건소는 설문조사 결과를 해당 안심 학교에 통보한다. 또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보건교사와 연계해 알레르기 질환 환아 대상 의료비와 보습제 등을 지원하고, 보건교사·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아토피·천식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함안군보건소 관계자는 “학동기 때 알레르기 질환의 적절한 예방 및 관리는 성인기 질환으로 이행되는 것을 조기에 차단할 수 있으므로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번 알레르기 질환 조사를 통해여 학교-가정-보건소가 연계하는 관리체계를 구축해 알레르기 질환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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