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24시] 사천시, 치매등대지기 모집…치매 친화 문화 조성
  • 박종운 영남본부 기자 (sisa520@sisajournal.com)
  • 승인 2021.05.21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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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50인 이상 제조 사업장 코로나19 방역 점검
사천에어쇼, 사진·UCC 영상 공모전 개최

경남 사천시치매안심센터가 치매등대지기와 치매안심가맹점을 모집한다.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인 사회문화를 조성하기 위해서다.   

21일 사천시에 따르면, 치매등대지기는 치매노인 실종 시 발 빠른 대처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치매안심가맹점은 개인사업자가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으로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한 후 치매극복 활동을 펼치게 된다. 사업자등록번호 가운데 두 자리 숫자(코드)가 01~79(과세사업자) 또는 90~99(면세사업자)인 개인사업자만 해당된다.

치매등대지기와 치매안심가맹점에 선정되면 현판과 지정서를 받고, 치매와 관련된 홍보물이 비치된다. 또, 치매 자원봉사활동과 치매극복 캠페인 참여,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 참여 등을 통해 치매 안전망 구축에 동참할 수 있다. 현재 사천에는 200여 곳이 넘는 업체가 치매등대지기로 선정돼 치매노인 실종 예방에 도움을 주고 있다. 사천시 내 사업체는 언제든지 신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사천시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극복을 위한 우리 사회의 노력에 다양한 주체를 동참시키고자 실시하는 것”이라며 “치매로부터 안전한 도시만들기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사천시 치매등대지기 현판  © 사천시
사천시 치매등대지기 현판 © 사천시

사천시, 50인 이상 제조 사업장 코로나19 방역 점검
  
사천시가 경남도와 합동으로 항공·자동차·조선·담배 제조업 등 50인 이상의 근로자가 종사하는 40개 사업장에 대해 코로나19 방역상황을 점검했다. 

21일 사천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사천지역이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된 데 따른 조치다. 사천시는 경남도 제조산업과와 사천시 2개 부서 등 참여로 4개 점검반을 편성해 지난 7일부터 20일까지 점검했다. 점검반은 마스크착용·손소독 등 개인 방역 수칙 준수여부, 사무실 및 작업장 거리두기, 외부인 출입제한 및 출입명부 작성, 식당 가림막 설치 및 식사 중 대화금지 준수여부 등을 점검했다.

경남도는 최근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한 4개(사천·진주·김해·양산) 지자체와 합동으로 코로나19 피해 최소화 특별 방역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에서 사천지역 대부분의 기업체들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있었으나, 일부 미흡한 사항은 점검반의 요청에 따라 개선됐다.

사천시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진정될 때까지 수시점검 및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며, 빈틈없는 방역유지를 통해 단 한명의 확진자도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천에어쇼, 사진·UCC 영상 공모전 개최

사천시가 대표 행사인 “2021 사천에어쇼”의 D-100일을 기념하기 위해 ‘2021 사천에어쇼 사진· UCC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21일 사천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 주제는 ‘사천에어쇼에서 촬영한 모든 사진 및 UCC 영상‘이다. 이번 공모전에는 참가를 원하는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외국인도 참여가 가능하다. 접수기간은 오는 24일부터 6월23일까지다. 참가자는 사천에어쇼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등을 다운받아 작품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사진은 1인당 5점까지 출품이 가능하고, UCC 영상은 30초에서 2분 이내다.

사천시는 최우수상(각 1명)과 우수상(각 2명), 장려상(각 5명), 특별상(각 1명), 입선(각 10명) 등을 각각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한다. 결과 발표는 7월12일 사천에어쇼 홈페이지 게시 및 개별 통지된다. 

사천에어쇼 추진위 관계자는 “멋지고 짜릿한 에어쇼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를 선사하고자 올해 10월28일부터 10월31일까지 개최되는 2021 사천에어쇼 홍보를 위해 이번 공모전을 마련하게 됐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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