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24시] 함양 종합 문화 축전 ‘천령문화제’ 27일 개최
  • 박종운 영남본부 기자 (sisa520@sisajournal.com)
  • 승인 2021.05.24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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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신남방개척 온라인 수출상담회 사전설명회 개최
함양군, 5월 열린군수실 개최…주민의견 등 접수

경남 함양군의 대표적인 종합문화축제 ‘천령문화제’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상림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24일 함양군에 따르면, 함양군은 천령문화제를 앞두고 음악·미술·문학 등 예술 전반을 아우르는 문화 축전으로 준비하고 있다. 또 전야제에서 ‘천령의 꿈 상림의 향기’를 테마로 고유제와 개막식 공식행사 등을 이어간다. 함양군은 28일 다볕유스윈드오케스트라 공연과 국악시나위 공연,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마지막날인 29일에는 동아리 페스티벌 등을 마련했다.

함양군은 또 사진 등 상설전시를 비롯해 상림공원 일원 야간 경관조명 등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했다. 특히 올해 천령문화제는 2021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개최 ‘D-100’일을 앞두고 열린다. 함양군은 엑스포 추진사항보고회를 비롯해 모터사이클 퍼레이드, 자전거 국토종주 기념행사 등 엑스포 붐 조성을 위한 이벤트도 병행한다.

천령문화제위원회는 앞서 지난달 6일 ‘제60회 천령문화제 임시총회’를 열고 올해 문화제 일정을 포함한 종합 계획을 확정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등 어려움 속에서 열리는 첫 문화제인 만큼 대면과 비대면 행사로 축소 진행할 예정이다.

정문상 위원장은 “함양군이 가진 다양한 전통문화유산을 선보일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고 있다. 5월의 향기 가득한 상림 숲길과 녹음을 배경으로 문화 예술이 충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년 천령문화제 자료 사진  © 함양군
2019년 천령문화제 자료 사진 © 함양군

함양군, 신남방개척 온라인 수출상담회 사전설명회 개최

함양군은 최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농식품 수출업체와 수출관계자 2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신남방개척 온라인 수출상담회 사전설명회를 개최했다.

24일 함양군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내달 10일부터 11일까지 함양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대비한 것이다. 온라인 수출상담회에는 16개 우수 농식품 생산 기업이 참가한다. 함양군은 신남방지역에 진출하기 위해 함양농식품수출진흥협회와 협력해 이번 상담회를 마련했다.

함양군 관계자는 “함양군은 코로나19 팬데믹, 미중 무역 갈등 등 혼란스러운 세계정세 속에서 수출로서 극복하기 위해 연구를 계속하는 함양의 농식품 수출업체를 항상 응원하고 있다”며 “함양군은 수출 판로 확보와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함양군, 5월 열린군수실 개최…주민의견 등 접수

함양군은 함양군청 군수실에서 ‘5월 열린군수실’의 문을 열었다.

24일 함양군에 따르면, 20일 열린 열린군수실은 서춘수 군수가 직접 군민과 대면해 민원과 건의사항 등 군정 발전을 위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행정마을 분동 건의와 교량 재설치 등 주민의견과 고충이 건의됐으며, 관련 부서장들이 모여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함양군은 6월 열린군수실을 21일부터 내달 4일까지 15일간 군 홈페이지와 전화 등으로 접수할 예정이다. 함양군 내 주소지를 두고 있는 군민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지만, 열린군수실을 통해 1회 이상 면담한 군민은 제외된다. 매회 10명 정도가 참여 가능하며, 1명 당 20분 내외로 운영된다.

서 군수는 “군정 발전에 도움이 되는 우수한 제안은 적극 수렴하여 군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소통행정이 제한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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