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하는 소설》 《지구를 위한다는 착각》 《공감은 지능이다》
기억하는 소설
강영숙, 김숨 등 지음 / 창비교육 펴냄 / 264쪽 / 1만6000원
“사람은 간사한 동물이라 잊어버린다. 봐라, 또 무너진다.” 불가항력의 자연재해부터 인간이 만들어낸 사회적 재난까지 너무나 쉽게, 너무도 빨리 잊는 재난을 주제로 한 소설 8편을 엮었다. 구제역 유행, 삼풍백화점 붕괴, 세월호 침몰, 산업재해, 오염물질 확산, 기후변화, 운석 충돌 등의 이야기를 통해 재난을 들여다보고 우리 사회를 돌아본다.
지구를 위한다는 착각
마이클 셸런버거 지음 / 부키 펴냄 / 664쪽 / 2만2000원
‘환경 휴머니즘 운동의 대제사장’으로 불리는 세계적인 환경·에너지·안전 전문가가 30년간의 현장 활동과 연구, 고민과 열정, 대안과 해법을 총결산해 선보인다. 이 책은 기후변화를 둘러싼 논란, 특히 최근 만연하고 있는 종말론적 환경주의에 강력한 의문을 제기함으로써 환경운동 진영뿐 아니라 대중에게까지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공감은 지능이다
자밀 자키 지음 / 심심 펴냄 / 476쪽 / 2만2000원
오랫동안 과학자들은 공감 능력이 생물학적인 것이어서, 사람마다 타고난 정도가 있으며 변하지 않는다고 여겼지만 신경과학과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이런 생각은 무너지고 있다. 심리학 교수인 저자는 뇌 과학 등을 접목한 최신 연구를 바탕으로 공감이 타고난 능력이 아니라 연습을 통해 키우고, 목적과 필요에 따라 높이거나 낮출 수 있는 기술임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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