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 확진 500명대…지역 일상감염 다수
  • 김서현 디지털팀 기자 (seoh298@gmail.com)
  • 승인 2021.05.29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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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 발표 0시 기준 533명…전날보다 54명 감소
500명대 이틀째 유지 중이나 일 평균 지역발생 확진자 수 거리두기 2.5단계 수준
5월1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10명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15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서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한 시민이 코로나 검사를 받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서울역 광장에서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한 시민이 코로나 검사를 받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29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전날 보다 오십여 명 감소한 500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33명으로 누적 13만9431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날 집계된 587명 보다 54명 감소한 수치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주요 지표인 일 평균 지역발생 확진자 수는 562명으로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범위를 유지하고 있다.

주요 신규 집단 사례는 일상감염이 대부분이다. 서울 구로구 직장 관련 22명, 서울 금천구 노래연습장 관련 11명 등이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 구리시 어린이집 2번째 사례는 12명이 확진자로 판정 받았으며, 대전 서구 초등학교 관련 6명, 충남 예산군 요양원 관련 6명 등이 집단 감염 사례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감염경로는 505명이 지역발생, 28명이 해외 유입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5명 증가해 누적 1951명으로 집계돼 평균 치명률 1.40%다.

검사 건수 대비 확진자 비율인 양서률은 1.71%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43%(973만 3591명 중 13만 9431명 확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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