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리그 중단 사태를 초래한 원인이 야구선수들의 술판이었다는 정황이 짙어졌다.
서울 강남구청은 역학조사 끝에 7월14일 NC 다이노스 소속 선수 3명과 일반인 여성 2명 등 5명을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이들은 지난 7월6일 새벽 강남의 한 호텔에 모여 술을 마셨다고 한다. 이후 모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술자리에는 5명 외에 선수 1명이 더 있었지만 백신을 맞아 감염되지 않았다.
한편 “조사가 늦었다”는 지적에 대해 강남구 측은 선수들이 동선을 숨겼기 때문이란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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