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에 코로나 옮긴 술판 [이주의 KEYWORD]
  • 공성윤 기자 (niceball@sisajournal.com)
  • 승인 2021.07.16 11:00
  • 호수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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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리그 중단 사태를 초래한 원인이 야구선수들의 술판이었다는 정황이 짙어졌다.

서울 강남구청은 역학조사 끝에 7월14일 NC 다이노스 소속 선수 3명과 일반인 여성 2명 등 5명을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이들은 지난 7월6일 새벽 강남의 한 호텔에 모여 술을 마셨다고 한다. 이후 모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술자리에는 5명 외에 선수 1명이 더 있었지만 백신을 맞아 감염되지 않았다.

한편 “조사가 늦었다”는 지적에 대해 강남구 측은 선수들이 동선을 숨겼기 때문이란 입장을 밝혔다.

방역 수칙을 위반하고 일반인 2명과 숙소에서 치맥 파티를 벌인 NC다이노스 소속 선수 4명에 대한 비판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 연합뉴스
방역 수칙을 위반하고 일반인 2명과 숙소에서 치맥 파티를 벌인 NC다이노스 소속 선수 4명에 대한 비판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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