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뉴스] 역대 최악·최장 폭염이었던 2018년 기록 넘을까
  • 구민주 기자 (mjooo@sisajournal.com)
  • 승인 2021.07.23 15:00
  • 호수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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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기후 영향으로 열대야 발생 시점이 점점 앞당겨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7월12일 밤 서울 등 11개 지역에서 올해 첫 열대야가 관측됐다. 8월4일 첫 열대야가 발생한 지난해보다 23일 빠른 것이다. 과거 48년(1973~2020년) 평균인 7월22일보다도 9일 빠르다. 역대 열대야 일수가 가장 길었던 해는 1994년(16.8일)이었다. 한편 폭염 일수가 가장 길었던 해는 2018년으로 31일간 폭염이 지속된 바 있다. 기상청은 ‘열돔 현상’ 등의 영향으로 올해도 2018년에 버금가는 폭염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한편 7월3일 시작된 장마는 일찍 물러나면서 역대 세 번째로 짧은 장마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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