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24시] 거창군, ‘2021 하늘에서 본 거창’ 사진집 출간
  • 박종운 영남본부 기자 (sisa520@sisajournal.com)
  • 승인 2021.07.2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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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치매안심센터, 치매파트너 등록 교육 실시
거창군, 지역사랑상품권·제로페이 활성화 지원 

경남 거창군은 군정 최초로 지역 300여 개 마을을 하늘에서 담은 ‘2021 하늘에서 본 거창 사진집’을 펴냈다.

21일 거창군에 따르면, 거창군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거창 전 마을을 드론으로 촬영했다. 변해가는 마을의 현재 모습을 사진집으로 남겨 후대의 역사적 항공지리서로 활용하기 위해서다. 이 사진집은 상공의 수직시선을 통해 거창을 재발견하는 간접 체험을 할 수 있다.

거창군은 700여 권의 사진집을 거창군 관내 기관단체와 각 마을에 배부한다. 또 거창한마음도서관과 거창도서관에 비치하고, 전국향우연합회와 국가기록원 등에 전달한다. 거창군은 농촌 공동화 현상을 겪고 있는 미래 세대에게 이 사진집이 소중한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인모 군수는 발간사를 통해 “하늘에서 담은 거창의 모습이 지금 살아가는 분들만 아니라 인구 소멸을 극복한 100년 후의 후손에게 추억과 역사가 되기를 바라며 이 책을 바친다”고 했다.

거창군 하늘에서 본 거창 사진집 출간   © 거창군
거창군의 하늘에서 본 거창 사진집 모습 ©거창군

거창군 치매안심센터, 치매파트너 등록 교육 실시

거창군 치매안심센터는 지난달 7일부터 6주 동안 거창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에 참여한 1040명을 대상으로 치매파트너 등록과 인지선별검사 교육을 진행했다.

21일 거창군에 따르면, 거창군은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들의 건강한 일터 활동을 지원하고 치매 조기검사와 치매예방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이를 실시했다. 교육 수료자들은 향후 ‘치매파트너’로서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전파하는 등 홍보 역할을 맡는다.

치매파트너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일상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을 배려하고 응원하며 돕는 동반자다. 이번 교육으로 치매파트너 818명, 파트너플러스 187명이 등록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치매 위험요인과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치매예방법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의 치매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특히 조기 검진은 치매를 미리 발견하는 기본검사다. 60세 이상 어르신들은 거창군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해 조기 검진을 받으셔야 한다”고 했다.

 

거창군, 지역사랑상품권·제로페이 활성화 지원 

거창군은 오는 11월까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거창사랑상품권·제로페이 활성화 사업을 진행한다.

21일 거창군에 따르면, 거창군은 신규 가맹점을 확대하는 등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회복하기 위해 3명의 인력을 모집했다. 이들은 사업장을 방문해 소상공인 간편결제(제로페이) 신규 가맹점 앱 설치 등 결제환경을 구축한다. 또 QR코드와 스티커 유지관리로 소비자의 가맹점 결제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소상공인 제로페이·거창사랑상품권 활성화를 홍보한다.

구인모 군수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의 매출상승과 지역소비 진작으로 지역경제가 되살아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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