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도정 운영, 흔들림 없다”
  • 이상욱 영남본부 기자 (sisa524@sisajournal.com)
  • 승인 2021.07.23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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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시군 부단체장 영상회의 개최
도민 안전 선제 대응과 공직기강 확립 당부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은 23일 “코로나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있고, 민생경제가 엄중한 상황 속에서도 도정이 흔들림 없이 운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은 이날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시군 부단체장 영상회의를 통해 “각종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도-시군 간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경남도는 지난 21일부터 도지사 궐위에 따라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됐다.

7월23일 시군 부단체장 영상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는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경남도
7월23일 시군 부단체장 영상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는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경남도

하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은 “차질 없는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해 내년도 경남도와 시군이 공고한 협력체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했다. 경남 18개 시군의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부단체장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동시에 협력을 요청했다.

그는 특히 도민의 안전에 행정의 선제 대응을 주문했다. 하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은 “코로나19 조기 극복과 폭염 대비 등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세심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여름철 자연 재난에 대비해 도민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가 없는지 철저히 점검해 달라”고 했다.

하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은 “어려울 때일수록 공직사회가 도민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어야 한다”며 공직자들에게 기강 확립과 코로나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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