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국궁장, 국궁 강습 지원 협약체결
경남 밀양시 시설관리공단은 코로나19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자동화 설비 등을 통한 방역 강화를 시행한다.
27일 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공단은 밀양 공설화장시설에 방역 효율성 강화를 위해 소독약품 자동분사 장치를 설치한다. 또 체육시설 이용객을 대상으로 발열 체크와 음식물 섭취 금지, 마스크 착용 등 기본방역수칙이 지켜질 수 있도록 안내한다. 이를 위해 공단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에 따른 인원 제한을 통해 밀집도를 완화하고, 시설물 방역 담당자 지정제를 운용한다.
특히 공단은 이용객이 가장 많은 밀양파크·그라운드 골프장, 밀양스포츠센터, 밀양 아리랑 오토캠핑장을 중심으로 화장실과 샤워실 등에 대한 방역소독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이병희 밀양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시민들이 공공시설물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코로나블루 극복을 위해 시민들에게 힘이 되는 공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밀양시, 폭염대비 도로 살수 시행
경남 밀양시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대비하고 도로변 청결 유지를 위해 시내 주요 도로에 살수를 시행한다.
27일 밀양시에 따르면, 밀영시는 26일부터 폭염특보 해제 시까지 지속해서 도로를 살수한다. 살수 구간은 대공원사거리 ~ 밀양경찰서 구간 등을 포함한 주요 간선도로와 이면도로, 읍·면 주요 도로까지다.
밀양시는 기존의 밀양시가 보유하고 있는 다목적 차량 2대와 임차 장비 등을 이용해 탄력적으로 살수 차량을 운영할 계획이다.
밀양시 관계자는 “도로 노면 살수를 통해 폭염 저감 및 열섬현상 완화로 여름철 시민들과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도로교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밀양시시설관리공단-영남정, 국궁 강습 지원 협약체결
경남 밀양시시설관리공단과 영남정(사두 장문갑)은 지난 26일 밀양시 국궁장에서 국궁 강습 지원협약을 체결했다.
27일 밀양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국궁 강습의 활성화와 신규 국궁 인원 양성을 목적으로 체결됐다. 밀양시 국궁장은 국궁 강습 프로그램의 기획과 홍보, 수입처리, 행정업무 등을 지원한다. 영남정은 전문 국궁 사범의 재능기부 형태로 강습을 맡는다.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질의 국궁 강습을 제공해 기존의 국궁에 관심이 있던 시민들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국궁의 대중화를 지원한다.
이병희 밀양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강습 지원협약을 통해 전문성 있는 국궁 강습을 지원하게 됨에 따라 시민들이 국궁에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국궁 발전과 대중화에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