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24시] 밀양시, 교량 꽃 새 단장한다
  • 박기홍 영남본부 기자 (sisa525@sisajournal.com)
  • 승인 2021.08.0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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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교육지원청, 지역 학교 냉난방기 필터 청소 지원
밀양시 내이동,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순회 지도

경남 밀양시는 9월 개최 예정인 밀양아리랑 대축제 기간 방문객 맞이를 위해 시내 교량에 전시된 꽃을 새로 단장한다.

4일 밀양시에 따르면, 밀양시는 교량 꽃 새 단장을 위해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농업기술센터 꽃 육묘장에 페추니아 4종 1만8000본을 2000개 화분에 정식했다. 정식 완료된 페추니아는 약 10일의 경화 기간을 거쳐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교량에 전시된다. 이후 페추니아들은 9월에 열리는 아리랑 대축제 기간에 맞춰 만개될 전망이다.

손재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교량 꽃 새 단장으로 이곳을 오가는 시민들과 방문객들이 잠시나마 힐링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 교량에 계절에 따라 다양한 색깔의 꽃을 심어 관광객들과 주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새롭게 전시될 교량 꽃의 모습 ⓒ밀양시

◇ 밀양교육지원청, 지역 학교 냉난방기 필터 청소 지원

경남 밀양교육지원청 학교통합지원센터는 2학기 전면 등교를 대비해 냉난방기 필터 청소를 지원한다.

4일 밀양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관내 공립학교 18개교 850여 대의 냉난방기를 대상으로 8월 첫 번째 주에 시행된다. 최근 자체적으로 청소를 마친 12개교는 협의해 사업에서 제외된다.

각 학교는 학생이나 교직원들에게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냉난방기 청소를 학교의 실정에 맞게 시행한다. 그러나 많은 예산과 인력이 투입되는 사업이어서 평소 어려움을 겪어 왔다. 학교통합지원센터는 관내 학교들을 지원하고 코로나19 상황에서 전면 등교로 인한 학부모들의 불안감도 해소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사업을 시행한다.

김정희 밀양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코로나19와 무더위로 단체활동과 바깥 활동이 제약되고 있는 상황에서 실내공기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냉난방기 필터 청소 지원은 전면 등교에 앞서 우리 아이들을 맞이하는 전 교직원들의 사랑하는 마음이다”고 말했다.


◇ 밀양시 내이동,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순회 지도

경남 밀양시 내이동 행정복지센터는 8월 한 달 동안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의무화 시행에 따라 관내 300세대 이상 아파트를 대상으로 지도와 홍보를 시행한다.

4일 내이동에 따르면,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지도와 홍보는 지난달 19일 관내 아파트 관리소장을 대상으로 시행한 ‘투명페트병의 원활한 분리배출을 통한 재활용품 품질개선 지원사업’ 관련 회의의 후속 조치다.

내이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해부터 시행한 공동주택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제도가 빨리 정착되고 올해부터 시행 예정인 단독주택 투명페트병 분리배출도 잘 정착될 수 있도록 2명의 기간제 근로자를 투입해 지도 수거와 홍보를 시행하고 있다.

이강호 내이동장은 “공동주택뿐만 아니라 단독주택에서도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이 빠른 시일 내 정착될 수 있도록 홍보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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