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24시]경북교육청, 제61회 경북교육자료 전시회 개최
  • 김영삼 영남본부 기자 (sisa526@sisajournal.com)
  • 승인 2021.08.05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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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법률자문 지원 고문변호사 6명 위촉
경북교육청, 사립학교법인 법정부담금 납부 현황 공개
경북교육청, 중등교사 대안교육 직무연수 실시
경북교육청이 경북교육청연구원에서 제61회 경북교육자료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은 3일부터 8일까지 경북교육청연구원 자료 전시실에서 제61회 경북교육자료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 전시회는 경북교육청연구원이 주관하고, 경북교원단체총연합회가 후원했다.

5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는 ‘변화하는 사회·선도하는 현장 교육·꿈을 이루는 미래 학생’을 주제로 국어(한문)·도덕·사회·수학·특수교육 등 14개 교육 분야에서 입상한 교육자료 42점이 전시됐다.

경북교육자료전은 60년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 경북교육자료전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되면 전국교육자료전에 출품된다. 경북교육청은 전국교육자료전에서 대통령상 6회, 국무총리상 4회를 수상했다. 

경북교육자료 전시회는 현장 교원이 직접 기획·개발한 우수 교육자료를 통해 학교 현장 수업을 개선하는 등 교육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과 학부모, 교원 누구나 전시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김준호 경북교육청연구원장은 “코로나19의 힘든 상황에서도 교실 수업을 개선하고자 열과 성을 다해 양질의 교육자료개발을 위해 노력한 선생님들의 열정에 감사드린다”며 “경북교육자료전에 출품한 소중한 교육 자료가 학교 현장에 널리 활용돼 학교 현장의 변화를 이끄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북교육청, 법률자문 지원 고문변호사 6명 위촉

경북교육청은 교육현장의 법률자문을 지원할 고문변호사 6명을 위촉했다.

5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이들은 교육행정기관·학교의 각종 소송사건과 교직원들의 민·형사상 법률구조 상담을 지원한다. 또 법령의 해석·적용과 자치법규 등의 제·개정에 관한 사항에 대해 자문한다.  

이번에 위촉된 고문변호사는 연임된 김계희(대구)·김봉석(영덕)변호사와 정부법무공단이 추천한 길진오·정성윤변호사(서울), 공개모집으로 선정된 박태영(대구)·김종석(대구) 변호사 등이다. 임기는 2021년 8월1일부터 2023년 7월 31일까지다.

지난 2년 간 활동한 고문변호사들은 학교용지 소유권 확보와 학교안전 사고에 대한 구상금 청구 등 27건의 민사소송을 자문했다. 또 학교용지 취득대금 취소 청구와 해임처분 취소 청구 등 행정소송 12건과 기타 166여 건의 법률자문을 수행했다. 

최규태 행정과장은 “풍부한 법률지식과 전문성을 겸비한 고문변호사를 위촉해 복잡하고 특화된 교육현장의 법률수요에 능동적이고 책임감 있게 대응해 교육행정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 경북교육청, 사립학교법인 법정부담금 납부 현황 공개

경북교육청은 올해부터 사학의 투명성과 책무성을 높이기 위해 사립학교법인의 법정부담금 납부 현황을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5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사립학교 법정부담금은 사립학교교직원 연금법을 적용받는 교직원의 연금부담금·건강보험부담금·재해보상부담금 및 기간제 교직원 4대 보험금이다. 사립학교 법정부담금은 사학법인이 전액 부담하는 것이 원칙이다.

2020학년도 기준 경북 관내 사학법인의 법정부담금 납부율은 13.7%로 나타났다. 경북교육청은 법정부담금 납부 현황공개를 통해 매년 증가하는 재정결함보조지원금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국 학교지원과장은 “사학법인의 법정부담금 납부 현황공개를 통해 사학법인의 운영 책임을 강화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8월5일 경북교육청이 구미 호텔 금오산에서 대안교육 직무연수를 하고 있다.ⓒ경북교육청

◇ 경북교육청, 중등교사 대안교육 직무연수 실시

경북교육청은 5일부터 6일까지 구미 호텔 금오산에서 중등교사 28명을 대상으로 2021 대안교육 직무연수를 한다.

5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경북교육청은 대안교육에 관심 있는 교사들을 대상으로 연수한다. 연수 내용은 대안교육의 역사와 철학·공립 대안교육 사례·교육철학·교사론 등이다. 교사들은 연수를 통해 학교생활 부적응 학생에 대한 이해심을 향상한다. 또 정체성 확립과 공립 대안학교가 추구해야 할 방향 등을 모색한다.

주원영 학생생활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제도권 교육과 대안교육이 조화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부적응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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