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24시] 밀양시, 지역사회건강조사 실시…건강 통계 활용
  • 박기홍 영남본부 기자 (sisa525@sisajournal.com)
  • 승인 2021.08.13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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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삼문동, 재해 대비 배수시설 합동점검 
밀양시, 임업기능인 양성교육 수료생 맞춤형 취업상담

경남 밀양시는 오는 16일부터 10월31일까지 ‘2021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13일 밀양시에 따르면,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에 따라 매년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국가승인통계조사다. 조사대상은 표본으로 선정된 가구의 만 19세 이상 성인 900명이다. 밀양신는 18개 영역, 160문항, 115개 산출지표로 흡연·음주·식생활 등을 조사한다. 조사원증을 착용한 조사원이 직접 가구로 방문해 태블릿 PC를 이용한 일대일 면접조사를 진행한다.

밀양시는 지역사회건강조사를 통해 생산되는 지역사회 건강통계를 활용해 밀양시에 필요한 건강정책을 수립한다. 또 맞춤형 보건사업을 추진해 시민들의 건강 수준을 향상시킨다. 이번 2021년 조사 결과는 내년 4월 이후 질병관리청이 공표할 예정이다.

김영호 밀양시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는 우리 지역의 건강증진을 위해 매우 소중하게 활용된다. 수집된 개인정보는 통계법에 따라 철저히 비밀이 보장된다. 조사원이 방문했을 때 지역주민들께서 조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밀양시 삼문동, 재해 대비 배수시설 합동점검 

경남 밀양시 삼문동 행정복지센터와 자율방재단은 태풍과 홍수 등 여름철 자연재해를 대비해 관내 배수장·배수 시설물을 합동 점검했다.

13일 삼문동에 따르면, 점검단은 12일 삼문 배수장을 방문해 배수장 운영상태를 점검했다. 이들은 배수펌프와 배수문, 비상 발전기 등 주요 시설물의 정상 작동 여부와 노후 상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또 현장 근무자에게 재해 발생 시 비상 연락망 체계 유지와 신속 조치 요령을 지도했다. 특히 집중호우 시 침수피해 우려가 있는 밀주교 램프 구간을 방문해 도로 양쪽 측구와 배수문 상태를 점검했다.

오은순 삼문동 자율방재단장은 “앞으로도 관내 재해 취약지를 대상으로 예찰 활동을 수시로 시행해 재해를 예방하고,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호만 삼문동장은 “각종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 자율방재단과 수시로 관내 시설물 등의 안전 점검을 시행해 재해 없는 삼문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8월12일 밀양시 삼문동의 배수시설 합동점검 모습 ⓒ밀양시

◇ 밀양시, 임업기능인 양성교육 수료생 맞춤형 취업상담 

경남 밀양시는 ‘밀양시 임업분야 취업을 위한 임업기능인 양성교육’ 수료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취업 상담을 진행한다.

13일 밀양시에 따르면, 밀양시는 12일부터 임업기능인 양성교육 수료생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희망드림취업지원센터에서 상담한다. 이를 통해 수료생들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알선한다.

앞서 밀양시는 지난 6월 21일부터 7월 31일까지 임업기능인 양성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당시 25명이 신청했는데, 이들 모두 ‘산림경영기술자 기능 2급’ 자격을 취득했다. 

손윤수 일자리경제과장은 “코로나19로 경제난이 심각한 이 시기에 일자리가 필요한 구직인들이 맞춤형 취업 상담을 통해 적합한 일자리를 찾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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