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24시] 경북교육청, 기관별 30%이상 '재택근무' 권고
  • 김영삼 영남본부 기자 (sisa526@sisajournal.com)
  • 승인 2021.08.16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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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공공재정환수 계획 수립…교육재정 누수 방지
경북교육청, 쌍방향 원격 노사교육 실시
경북교육청, 전면등교 위한 학원 합동점검 
경북교육청ⓒ시사저널 김영삼

경북교육청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기관(부서)별 인원의 30% 이상 재택근무를 적극 권고했다. 

15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경북교육청은 직원들의 재택근무 비율을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지침보다 강화했다. 재택근무 권고는 집단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고, 효율적인 교육기관 운영을 위해서다.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전 직원이 자가격리 돼 기관이 폐쇄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본청 등 교육기관은 업무 공백이 발생하지 않은 범위 내에서 기관(부서)별 30% 이상 재택근무(연가 등 휴가 포함)를 시행한다. 단위학교는 학교 상황이나 지역 여건 등을 고려해 학교장이 판단해 운영할 것을 권고했다.

민병열 총무과장은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 확보를 위해서는 교직원들의 근무 여건부터 안전하고 건강하게 만들어야 한다”며 “학부모님들이 아이들을 믿고 학교에 보낼 수 있도록 교직원들은 학교 방역 관리와 자신들의 복무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북교육청, 공공재정환수 계획 수립…교육재정 누수 방지

경북교육청은 공공재정 부정청구 등으로 인한 교육재정의 누수 방지를 위해 공공재정환수 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

15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경북교육청은 9월까지 환수처분의 효율적인 전산관리를 위해 공공재정 부정청구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  또 도내 기관(학교)의 환수처분 현황을 연2회 수합한다. 부정청구자는 부정이익 등을 전액 환수당하고, 최대 5배까지 제재부가금이 부과된다. 고액부정청구자의 명단도 공표된다.

경북교육청은 10월까지 공공재정 부정청구 신고·접수 통합 처리센터 홈페이지를 구축한다. 또 12월말까지 고액부정청구자의 명단 공표를 위한 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공공재정환수 매뉴얼을 개발할 계획이다.

김혜정 감사관은 “공공재정의 부정청구 방지를 통해 재정의 건정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고, 부정청구 발생 시 효과적인 대응을 통해 공공재정의 누수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3일 경북교육청이 조리·운전직렬 일반직공무원 190명을 대상으로 쌍방향 원격 노사교육을 하고 있다.ⓒ경북교육청

◇ 경북교육청, 쌍방향 원격 노사교육 실시

경북교육청은 13일 조리·운전직렬 일반직공무원 190명을 대상으로 쌍방향 원격 노사교육을 실시했다.

15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경북교육청은 한국고용노동교육원 전문강사의 노동인권 특강과 청렴교육 등을 교육했다. 건전한 노사문화 조성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경북교육청은 올해 초부터 쌍방향 원격 노사교육을 직급·직렬별로 추진하고 있다. 8월까지 785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최규태 행정과장은 “어려운 시기지만 비대면 노사교육으로 건전한 노사관계 형성에 기여하고, 노사교육 신청방법 개선으로 교육희망자 및 기관(학교)담당자의 업무도 경감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 관내 학원에서 방역점검을 하고 있다.ⓒ경북교육청

◇ 경북교육청, 전면등교 위한 학원 합동점검 

경북교육청은 코로나19 확진자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학원 등에 대한 방역점검을 강화한다

15일 경부교육청에 따르면, 경북교육청은 13일부터 오는 20일까지 도내 확진자가 많이 발생한 지역 위주로 도교육청-교육지원청-지자체가 합동 점검한다. 경북교육청은 학원 등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게시와 출입자 관리, 마스크 착용, 음식 섭취 금지, 밀집도 완화, 주기적 소독, 방역관리자 지정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지도점검 한다.

김종윤 창의인재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반복되는 방역 점검에 양해를 바란다”며 “지역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른 방역수칙을 잘 준수해 2학기 전면등교에 차질 없도록 애써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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