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지역 간 감염 확산...75명 신규 확진
  • 김영삼 영남본부 기자 (sisa526@sisajournal.com)
  • 승인 2021.08.16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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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27명, 포항 24명, 구미·경산 10명, 김천 3명, 상주 1명
8월16일 0시 기준 경북 코로나19 확진자 2주간 발생 현황ⓒ시사저널 김영삼

경주에서 철강업체 관련 확진자가 급증한 가운데 지역 간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 경북에서 16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75명 발생했다. 모두 국내 감염이다.

이날 경북도에 따르면, 경주에서 2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포항과 경주 확진자의 접촉자가 각각 16명, 9명 확진됐다.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2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전날 일일 최다 확진자(47명)가 발생한 포항에서도 24명이 확진됐다. 포항 소재 학원과 사업장 관련 접촉자가 각각 6명, 8명이 확진됐다. 포항 확진자의 접촉자 8명이 확진됐고, 경주 확진자와 동선이 겹친 1명이 확진됐다.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1명이 확진됐다.

구미에서 10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구미 확진자의 접촉자 9명이 확진됐고, 대구 확진자와 동선이 겹친 1명이 확진됐다. 경산에서도 10명이 확진됐다. 대구 소재 교회 관련 접촉자 4명이 자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고, 경기 시흥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확진됐다. 또 경산과 경주 확진자의 접촉자가 2명, 1명 각각 확진됐다.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1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김천에서 3명이 확진됐다. 네팔지인모임 관련 접촉자 2명이 자가 격리 중 확진됐고, 구미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 상주에서 문경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 격리 중 확진됐다. 

경북에서 최근 1주일간 국내 464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했다. 주간 일일평균 66.3명, 자가격리 4803명, 누적확진자는 631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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