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24시] 부산시, 저소득층 추가 국민지원금 지급
  • 김동현 영남본부 기자 (sisa522@sisajournal.com)
  • 승인 2021.08.17 10:4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교육청, 내달 3일까지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
한국자산관리공사, 요르단 공무원에 국가자산 관리 노하우 전수
청도군저소득층 추가 국민지원금 지급 포스터 ⓒ청도군
추가 국민지원금 지급 포스터 ⓒ부산시

부산시가 저소득층 가계 부담 완화를 위해 추가 국민지원금을 지급한다. 25만8900여 명에 달하는 저소득층이 지원금을 받을 것으로 부산시는 보고 있다.

17일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시는 오는 24일 가구소득 하위 80%를 대상으로 저소득층 추가 국민지원금을 지급한다. 이는 5차 재난지원금과 별도로 저소득층에게 지급되는 지원금이다. 지원금은 정부의 2차 추가경정예산안에 반영돼 전액 국비로 지급된다.

지원 대상은 오는 8월31일 이전에 자격을 취득한 기초생활수급자와 법정 차상위계층, 아동양육비 지원대상 한부모가족 등이다. 부산시는 1인당 10만원씩 1회 지급한다. 지원금은 별도 신청 절차 없이 자격이 있는 가구원 수에 따라 기존 급여 계좌로 입금된다. 단 계좌 정보가 없는 기초의료·교육급여와 차상위본인부담경감, 차상위자활, 차상위계층확인 대상자는 오는 23일까지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부산시는 오는 24일 지원금을 일괄 지급할 예정이다. 계좌 오류나 이달 신규 책정되는 법정 저소득층 등은 다음달 15일까지 추가로 지급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장기간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부산교육청, 내달 3일까지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

부산교육청은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를 접수를 진행한다.

17일 부산교육청에 따르면, 부산교육청은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관내 5개교육지원청과 각 고등학교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다.

응시원서 접수는 수험생 본인이 재학(출신) 학교에서 직접 해야 한다. 단 고교 졸업자 중 장애인과 수형자, 군복무자, 입원 중인 환자, 원서접수일 기준 현재 해외 거주자, 코로나19 관련 자가격리자 및 확진자 등은 대리접수를 허용한다. 이들은 해당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타 시도 졸업자와 고졸학력 검정고시 합격자, 기타 학력인정자의 경우 주소지 관할 교육지원청에서 접수한다. 장기 입원 환자와 군 복무자, 수형자 및 기타 특별한 사유가 있다고 인정된 자는 출신 고등학교나 주민등록상 주소지, 실제 거주지 관할 교육지원청을 선택해 접수하면 된다. 시험편의제공대상자는 출신 고등학교를 거쳐 남부교육지원청에 접수하면 된다. 장애 유형과 정도에 따라 시험시간 및 운영에서 편의를 받을 수 있다.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고자 하는 수험생은 반드시 접수 기간 내에 원서를 접수해야 한다. 접수 기간이 지나면 원서 제출과 변경이 불가하다. 단 원서를 접수한 이후에도 접수 기간 내 시험 영역과 과목 등 원서 내용을 변경하거나, 접수를 취소할 수 있다.

재학생은 별도 제출서류가 없다. 재학생 중 남부교육지원청에 접수하는 자와 졸업생 및 검정고시 합격자 등은 원서접수 시 관련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응시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오는 11월18일에 진행된다. 성적통지표는 12월10일 배부될 예정이다. 

16일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캠코 직원들이 요르단 재정부 소속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국유부동산의 효율적 관리·처분 및 개발을 위한 역량 강화를 주제로 온라인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캠코

◇ 한국자산관리공사, 요르단 공무원에 국가자산 관리 노하우 전수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요르단 재정부 공무원 24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연수를 실시한다. 이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글로벌 연수사업 씨앗(CIAT)의 일환이다.

17일 캠코에 따르면, 캠코는 국가자산 관리 노하우를 요르단 정부에 전수하기 위해서 이번 연수를 마련했다. 연수는 국유부동산의 효율적 관리·처분 및 개발을 위한 역량강화를 주제로 16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다.
 
캠코는 이번 연수를 통해 그간 쌓아온 국유부동산 관리·처분, 공공부동산 개발·관리, 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 운영 등 노하우와 사례를 공유하고 전수한다. 또 요르단 정부의 국가자산 관리·처분에 대한 이해와 역량 강화를 돕는다.

캠코는 연수 웹페이지에 미리 제작한 강의 영상을 올리고, 연수생이 직접 요르단 국가자산 관리현황을 발표한다. 이를 통해 실시간 소통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실효성 있는 연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맞춤형 실행계획을 도출하겠다는 것이다.

문성유 사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캠코의 경험과 노하우가 요르단 국가자산 관리 정책수립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글로벌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공공부문에서 한류의 큰 흐름에 보탬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이 기사에 댓글쓰기펼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