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24시]경북도, 공공 배달앱 ‘먹깨비’ 공식 오픈
  • 김영삼 영남본부 기자 (sisa526@sisajournal.com)
  • 승인 2021.08.19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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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고향시장 행복어울림마당’ 공모…전통시장 판로 확대  
경북도, 청년농부 육성 ‘스마트팜’ 준공
공공배달앱 포스터ⓒ경북도

경북도는 내달 9일부터 경북 공공 배달앱 ‘먹깨비’를 공식 오픈한다. 먹깨비는 포항과 김천·안동·구미·영주·영천·상주·문경·경산·칠곡·예천 등 11개 시군에서 운영된다. 

19일 경북도에 따르면, 앱을 통한 상품 주문 시 지역사랑 상품권으로 결제가 가능하다. 첫 주문 시 최대 1만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인 프로모션도 정기적으로 진행된다. 먹깨비는 가입비와 광고료가 없다.

먹깨비 가맹점 신청방법은 사이트에서 가맹점 관련 정보를 입력하거나 먹깨비 고객센터(1644-7817)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소비자는 ‘구글 플레이’나‘앱스토어’에서 먹깨비를 다운받아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지역사랑 상품권으로 배달앱에서 사용이 가능해져 더욱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 

경북도는 배달앱의 성공 열쇠인 소비자 가입 홍보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경북도는 11개 시군과 합동으로 현수막 게첨과 리플릿 배부, SNS 홍보 등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해 소비자 가입을 홍보한다.

이 지사는 “먼저 도청 직원을 시작으로 전 도민이 소상공인을 위한 착한소비에 동참한다는 마음으로 경북 공공 배달앱을 적극 가입·활용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경북도, ‘고향시장 행복어울림마당’ 공모…전통시장 판로 확대  

경북도는 17일부터 내달 3일까지 ‘2021년 고향시장 행복어울림마당’사업을 공모한다. 전통시장 상품 판로 확대와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서다.

19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북도는 20개 내외의 전통시장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시장은 최대 23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경북도는 이번 사업을 추석 명절과 코리아 세일 페스타 기간(11월1~15일)과 연계한다. 또 소규모 축제와 라이브 커머스 등 비대면 판매 활동을 지원하고, 온라인 마케팅 교육도 병행해 지원한다. 전통시장은  상점가별 특성에 맞는 마케팅 행사를 통해 상품 판로를 확대할 수 있다.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시장 상인회에서 작성해 경북도경제진흥원에 제출하면 된다. 선정결과는 8일 경북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북도경제진흥원 소상공인지원팀(054-995-9935)으로 문의하면 된다.

배성길 경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전통시장의 온라인 시장 진출 및 홍보를 통한 새로운 판로 개척이 중요하다”며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변화에 대응해야 전통시장이 발전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스마트 팜 내부 전경ⓒ경북도

◇ 경북도, 청년농부 육성 ‘스마트팜’ 준공

경북도가 19일 현장 중심의 스마트팜 경영으로 청년농부를 육성하기 위해 상주시 소재 `우공의 딸기' 스마트팜을 준공했다.

이날 경북도에 따르면, 우공의 딸기는 지난해 설립된 법인이다. 이는 농업 분야 스타트업 선도 기업으로 국내외 딸기 유통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준공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강영석 상주시장, 농업인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신축된 딸기 전용 스마트팜(2ha)은 연간 최대 200톤의 딸기를 생산하는데, 20억원 정도의 매출이 예상된다. 

이 지사는 “스마트 농업 불모지에서 스마트팜을 선도해 온 ‘우공의 딸기’ 대표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경북도는 거점별로 조성 중인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 안동 노지 스마트농업, 포항 스마트 원예단지 등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스마트팜 확산과 첨단 농업의 거점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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