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26% 윤석열 19%…더 벌어진 격차
  • 유경민 디지털팀 기자 (wbql1214@naver.com)
  • 승인 2021.08.19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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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 양자대결선 이재명 43% vs 윤석열 35%
이재명 경기도지사(왼쪽)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 ⓒ 시사저널
이재명 경기도지사(왼쪽)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 ⓒ 시사저널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최근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여유 있게 따돌렸다. 이 지사의 지지율은 26%, 윤 전 총장은 19%를 기록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6~18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10명을 대상으로 대선주자 적합도를 조사해 19일 발표한 결과, 이 지사는 8월 2주차 대비 3%포인트 상승한 26%로 나타났다. 윤 전 총장은 전주와 동일한 19%였다.

반면 이낙연 전 대표는 2%포인트 하락한 10%였다.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4%, 최재형 전 감사원장·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3%, 유승민 전 의원·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2%로 뒤를 이었다. 

대선후보적합도 ⓒ 전국지표조사 누리집
대선후보적합도 ⓒ 전국지표조사(NBS)

선거 분위기나 주위 반응을 볼 때 어느 후보가 당선될 것으로 보느냐는 대선 당선 전망은 이 지사가 33%, 윤 전 총장이 26%, 이 전 대표가 7% 순으로 나타났다.

대선 가상대결에서도 이 지사가 43%로 윤 전 총장 35%를 앞섰다.

진보진영 대선후보 적합도에서는 이 지사가 33%, 이 전 대표가 17%로 나타났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박용진 의원은 3%로 집계됐다. 8월 1주차에 비해 이 지사는 3%포인트 하락했다.

보수 진영 적합도 조사에서는 윤 전 총장 25%, 홍준표 의원 12%, 유승민 전 의원 11% 순이었다. 원 전 지사와 안 대표, 최 전 원장은 4%를 기록했다.

이번 4개 기관 합동 전국지표조사(NBS)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30.6%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이뤄졌으며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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