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24시] 오도창 군수, ‘외국인계절근로자유치’ 농협 감사패 받아
  • 김영삼 영남본부 기자 (sisa526@sisajournal.com)
  • 승인 2021.08.19 15:4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양군,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추가 지원사업 추진
영양군, 종합민원과 ‘민원응대 품질평가’ 최우수 부서 선정
18일 오도창 영양군수(왼쪽)가 김춘안 경북농협 본부장으로 부터 농협중앙회장 감사패를 받고 있다.ⓒ경북농협

오도창 영양군수가 외국인계절근로자 유치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협 중앙회장 감사패를 받았다. 

19일 경북농협에 따르면, 영양군은 영농철 농가들의 일손부족문제 해결을 위해 경북에서 유일하게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계절근로자 112명을 유치했다. 오 군수는 코로나19여파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이 어려운 상황에서 지역농촌 일손부족 해결에 큰 기여를 했다. 

김춘안 경북농협 본부장은 18일 오 군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 외국인계절근로자 인력중개 농가를 방문해 계절근로자들에게 선풍기 등이 포함된 냉방용품을 전달했다.

김 본부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영농철 일손부족문제 해결과 농촌 경제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공로를 인정해 오도창 군수께 감사패를 전달했다”며 “농협도 수확철 농촌일손부족 해결에 모든 역량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오 군수는“농업인 실익증대와 농촌경제발전을 위해 더욱 힘써달라는 뜻으로 감사패를 수여 받게 되어 많은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일손 부족 해결과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영양군의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 영양군,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추가 지원사업 추진

영양군은 올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신청 수요가 급증하자 18일부터 27일까지 조기폐차 보조사업을 추가 접수한다.

19일 영양군에 따르면, 영양군은 올해 상반기 141대의 노후 경유차량을 조기폐차로 군민들에게 2억1400만원을 지원했다. 이번 추가 사업량은 약 128대이다. 지원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와 2005년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트럭, 콘크리트덤프트럭)이다. 

신청자는 공고일 기준 영양군에 최근 6개월 이상 연속 등록 및 최종 소유기간이 6개월 이상이어야 한다. 자동차는 관능검사 결과 적합 판정을 받은 차량으로 정상 운행이 가능해야 한다.

영양군은 차종과 연식에 따라 차등 지원하며,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분기별 차량기준가액을 기준으로 산정한다. 산정된 차량기준가액의 70%는 차량 폐차(말소) 시 지급한다. 또 경유차가 아닌 신차 및 배출가스 1․2등급 중고차 구매 시 나머지 30%를 추가 지원한다.

하반기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 접수는 영양군청 환경보전과로 방문하거나 등기 우편, 온라인으로도 가능하다.

영양군청 전경 ⓒ시사저널 김영삼

◇ 영양군, 종합민원과 ‘민원응대 품질평가’ 최우수 부서 선정

영양군은 민원응대 품질평가에서 최우수 부서로 종합민원과를 선정했다.

19일 영양군에 따르면, 영양군은 민원응대 품질평가를 위해 군민평가단이 23개 부서를 각 3회씩 방문 평가를 했다. 민원응대 품질평가 5개 항목은 환경과 맞이⸱상담⸱종결태도⸱전체 만족도 등이다. 이 평가에서 종합민원과는 97.7점으로 1위, 생태공원사업소는 96.7점으로 2위, 자치행정과가 3위로 93.7점을 받았다.

최우수 부서인 종합민원과는 20여 년째 매주 월요일 오전 8시30분 부터 30분 간 전 직원 대청소를 실시해오고 있다. 종합민원과는 평가항목 모든 부분에서 골고루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행정 수요자인 군민평가단 활동으로 군민과 더 공감하고 소통하는 기회가 됐다”며 “영양군을 방문하는 모든 분들에게 365감동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이 기사에 댓글쓰기펼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