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24시] 밀양시 주민자치위원연합회 정례회의 개최
  • 박기홍 영남본부 기자 (sisa525@sisajournal.com)
  • 승인 2021.08.2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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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교육지원청, 경술국치일 111주년 계기 역사 교육 
밀양시 내일동, 호우·태풍 대비 특별점검 시행

경남 밀양시는 지난 2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1년 주민자치위원연합회 2차 정례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밀양시와 주민자치위원연합회는 이날 주민자치위원 역량 강화 워크숍 개최 여부와 주민자치 운영에 따른 전반적인 건의 사항 등을 토론했다. 또 ‘2021년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와 연계해 개최 예정인 ‘2021년 제 3회 경남주민자치박람회’ 참석 여부도 논의했다.

밀양시는 올해 상남면·내이동·삼문동 등  3곳을 주민자치회로 전환해 시범 운영 중이다. 내년에는 상동면·무안면·교동·가곡동 등 4곳, 2023년에는 나머지 9개 읍면동을 주민자치회로 전환할 계획이다. 

김호창 주민자치위원연합회장은 "주민자치활성화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면서 주민자치의 관심을 높이고, 지역주민을 대표하는 모범단체로 거듭나도록 역량을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주민자치라는 본래의 취지를 잘 생각하여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종합해 시 발전에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밀양시 주민자치위원연합회 회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밀양교육지원청, 경술국치일 111주년 계기 역사 교육 

경남 밀양교육지원청은 오는 27일 관내 전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어찌 잊을까 그날, 111주년 경술국치일’ 이란 주제로 역사 교육을 진행한다.

23일 밀양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2021년 밀양 얼 함양교육 중기 계획‘의 하나다. 밀양교육청은 밀양의 ’독립운동의 메카‘ 이미지 제고와 역사의식 고취를 위해 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밀양교육지원청은 이날 조기와 검은 리본 달기, 111주년 경술국치 기념 포스터 제작, 111주년 경술국치 영상교육자료 제작, 밀양아리랑·독립군가 학교 종소리 교체 프로젝트 등을 시행한다. 특히 미리벌초등학교 관현악단이 음원으로 만든 학교 종소리 ’밀양아리랑과 독립군가‘를 무료로 공개한다. 

김정희 밀양교육장은 “우리나라의 근현대사에 큰 영향을 끼쳤던 경술국치일이 잊혀지고 있음이 안타까워 이 계기 교육을 기획했으며, 의열 독립운동의 고향 밀양에서 준비한 이 계기 교육을 통해 학생과 교육 가족들이 경술국치를 더 배우고 잊지 않기를 간절하게 바란다”고 말했다.

111주년 경술국치 계기 교육 포스터 ⓒ밀양교육지원청

◇ 밀양시 내일동, 호우·태풍 대비 특별점검 시행

경남 밀양시 내일동 행정복지센터는 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방재시설 및 재해 취약지 점검을 시행했다.

23일 내일동에 따르면, 공용경 내일동장은 새터배수장과 덕성천 일원 등 관내 방재시설을 방문해 안전 장비 현황을 점검했다. 또 배수장·배수문 등 방재시설 근무자 배치상황을 점검하고, 덕성천 일원에 거주하는 주민에게 재해 시 행동 요령을 안내했다.

공 동장은 “방재시설 및 재해 우려 지역의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호우 및 태풍 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며, 피해 발생 시 가용인력과 복구 자원을 적시에 동원하여 신속한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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