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적 염증을 잡아주는 식품 4가지
  • 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sisa3@sisajournal.com)
  • 승인 2021.08.24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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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류, 피망, 고등어 등 일부 식품 섭취시 체내 염증 완화에 도움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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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증을 마냥 안 좋은 것으로 알고 있기 쉽지만, 염증 자체는 우리 신체가 질병과 맞설 때 발생하는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볼 수 있다. 문제는 염증이 ‘만성적’이 될 때다. 우리 몸에 만성적 염증 반응이 지속되면 비만, 심장질환, 암, 뇌졸중 등의 다양한 질환의 발병 위험성이 높아져 주의해야 한다.

염증이 심할 때 설탕이나 포화지방이 다량 함유된 식품을 먹으면 염증을 더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 그렇다면 염증에 좋은 음식은 어떤 것이 있을까? 염증 완화에 도움을 주는 식품 4지를 소개한다.

▲ 석류

석류는 우리 몸의 혈압과 콜레스테롤을 낮추는데 도움을 주는 산화 방지 물질을 풍부하게 함유한 식품이다. 석류의 ‘푸니칼라진’ 성분은 뇌의 염증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어 뇌와 관련한 질환의 진행 속도까지 지연시킬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 피망

빨갛고 고운 피망 안에는 다량의 항산화 물질이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피망은 매운 고추와 마찬가지로 캡사이신 역시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이 캡사이신을 적정량 섭취할 경우 우리 몸의 염증이 완화되고 더러는 통증까지 줄어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 시금치

각종 영양소가 풍부해 건강 식단에서 빠지지 않고 언급되는 시금치. 시금치에 다량 함유된 ‘비타민 E’는 우리 몸을 시토카인이라 불리는 염증 유발 분자로부터 보호하는 작용을 한다.

▲ 고등어

고등어는 우리 몸에 좋은 지방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심장 질환이나 알츠하이머처럼 심각한 염증이 문제가 되는 일부 질병과 맞서 싸우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고등어는 다른 음식에서는 좀처럼 찾아보기 어려운 비타민 D까지 함유하고 있어서 더욱 주목할만 하다. 비타민 D는 뼈가 튼튼해 지도록 돕고 면역 시스템이 건강해지도록 유도하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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