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공무원, 5급 승진 리더 과정 성적 '탁월'
경북도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www.cyso.co.kr)’를 통해 내달 10일까지 ‘한가위 온라인 기획전’을 진행한다.
24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북도는 추석 선물세트·제수용품으로 구성된 지역 농산물을 3+1 등 방식으로 특별 판매한다. 또 30개, 50개, 100개 등 대량 구매 시에는 최대 40% 까지 할인한다. 경북도는 신규 판로 개척을 위해 삼성전자 구미공장 임직원(8000명) 전용몰에 사이소몰을 입점했다. 또 SSG닷컴과 이마트몰, 우체국 등 대형 온라인 쇼핑몰과 동시에 추석맞이 할인행사도 추진한다.
경북도는 이번 온라인 기획전이 판로확보를 통해 농가 소득을 높이고, 소비자들에게 좋은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코로나19의 전국적 재확산으로 이번 추석에는 비대면 소비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로 이뤄진 선물세트로 정도 나누고 건강도 챙기는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북도, '경주 공원녹지기본계획’ 등 도시계획 6건 가결
경북도는 최근 2021년 제8회 도시계획위원회(위원회)를 개최해 ‘2030년 경주 공원녹지기본계획’등 6건을 심의·의결했다.
24일 경북도에 따르면, 위원회는 ‘2030년 경주 공원녹지기본계획 및 도시기본계획’ 건에 대해 원안 가결했다. 울릉·봉화·청도군관리계획과 영덕 개발행위허가 건에 대해선 조건부 가결했다.
2030년 경주 공원녹지기본계획 및 도시기본계은 장기미집행 일몰제에 따라 공원녹지계획을 재정비하는 것이다. 이 도시기본계획 변경으로 경주의 1인당 공원면적은 8.66㎡에서 12.03㎡로 늘었다. 또 황성 근린공원을 공원 종류에 맞게 문화공원과 근린공원으로 분리해 현실화한다는 계획이다.
울릉군관리계획은 울릉읍 도동리 일원에 부족한 주민 편의시설을 확충하기 위한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과 도시가스 공급 수요에 따른 LPG저장소 설치를 위한 용도지역·지구 변경 건이다. LPG저장소 설치로 저동·도동의 2000세대 주민에게 도시가스가 공급될 전망이다.
청도군관리계획은 청도읍 일원에 가축분뇨로 인한 하천 수질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수질오염방지시설(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설치를 위한 용도지역 변경이다. 또 봉화 군관리계획은 문화재청에서 문화재수리에 필요한 재료를 공급하기 위해 봉화군 법전면 풍정리 일대에 문화재수리재료센터를 설치하기 위한 용도지역 변경이다.
영덕 개발행위허가는 영덕군 영덕읍 삼계리 일원 9만㎡ 부지에 1156억원을 들여 풍력발전기 시설 4.3MW급 8기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풍력발전단지가 조성되면 연간 7만5000MWh의 전력이 생산된다.
경북도 관계자는 “도시계획을 규제 일변도로 제한하는 것에서 벗어나 주민의 생활편의와 밀접한 시설들은 차별화해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북도 공무원, 5급 승진 리더 과정 성적 '탁월'
경북도 공무원들이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주관 ‘5급 승진 리더 과정’ 성적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24일 경북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5급 승진 리더 과정은 중간관리자로서 정책기획 및 리더십 역량 배양 등을 위해 진행하는 필수 기본 교육과정이다. 이번 과정에는 각 지자체 정기 승진인사 일정과 맞물려 평소보다 많은 700명 이상의 교육생이 참가했다. 경북도 공무원들은 전체 10명의 수상자 중 6명이 수상했다.
경북도는 이 같은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원동력은 이철우 도지사의 ‘변해야 산다’는 모토 아래 추진한 체계적인 교육훈련 덕분이다. 경북도가 직급별 진행하는 맞춤형 역량 및 실무교육은 직원들의 전문성과 창의성을 크게 성장시켰다. 또 매주 화요일 새벽에 진행하는 ‘굿모닝 화공특강’은 100회를 넘기며 변하기 위한 혁신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장식 경북도 자치행정국장은 “비대면 화상교육이라는 힘든 여건에고 우수한 성적을 거둔 교육생들이 자랑스럽다”며“앞으로도 지역과 도민을 위해 초심을 잃지 말고 조직의 중간관리자로서 성실히 임무를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